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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디어라는 냉소 [영화]
일말의 희망도 없는 '해피엔드'
어떤 이야기에서 ‘어른을 관찰하는 아이’라는 구도는 종종 고발로 이어지곤 한다. 아이의 순수함과 솔직함은 무기와도 같다. 미카엘 하네케의 영화 <해피 엔드>에서도 그렇다. 이 영화는 부유한 중산층 가정이 우아한 외면 뒤로 감추고 있는 솔직한 감정과 본능을 고발한다. 그리고 그것을 고발하는 주체는 소녀 에브 로랑(팡틴 아흐뒤엥)이다. 그러나 이 고발의 시선
by 도혜원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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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 시절, 그 여름날의 상흔 - 미래의 여름
등을 진 고모는 과거의 망령처럼 해맑고 아름다운 그때의 그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미 어른이 된 미래는 포스터 정 중앙을 바라보고 고모인 ‘동아’는 해맑은 미소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고모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던 걸까. 미래는 그때 그 여름의 무엇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걸까? <미래의 여름>은 현재 어른이 된 ‘이미래’의 시점으로 그녀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94년 여름으로 우릴 데려간다. 미래의 시점에서 그때의 여름은 전
by 백유진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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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07.[번외] 개, 걔
나의 마음 이야기
by SASA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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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역변하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세계적인 재앙에도 예술은 여전히
프린지 페스티벌 올해 처음 가는 '페스티벌'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먼 길을 달려 행사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눈앞에 나타난 것은 휑한 주차장과 그저 펄럭이기만 하는 깃발뿐이었다. 분명 꾸며놓은 것을 보면 여기가 맞는데 매표소도 안 보이고 전시 부스도 보이지 않았다. 지도를 켜고 살펴봐도 여기가 맞길래 우선 깃발이 펄럭이는 길을 따라 올라갔다
by 김상현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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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진주] 부러운 고양이
요즘 난 고양이가 되고싶다.
[ Illusted by 파도 ] 고양이는 인간과 달리 신피질이 없어 과거, 현재, 미래 같은 시간 개념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을 한 공간에서 살아도 고양이는 지루해하지 않는다. 어느새 공간이 제한된 삶이 꽤나 길어졌다. 상황은 끝이 날 듯 끝이 나지 않더니 현재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난 요즘 고양이가 너무나도 부럽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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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다와 음악과 섬과 시 - 라메르에릴 제15회 정기연주회 [공연]
그것은 그림과 음악과 시, 그리고 역사와 단결된 의지가 결합한 입체적 체험의 장
8월 16일 광복절 이튿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라메르에릴 정기연주회’에 다녀왔다. 주최 측 라메르에릴의 제15회 정기연주회이자, 광복절 75주년 특별음악회인 본 공연은 특별히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한 연주회이다. 주최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은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 무용 등 문화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동해와 독도를 표현
by 서상덕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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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선을 넘어버린 그들의 축제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20 [공연]
예술에 대한 새로운 도전, 틀을 깨고 탄생한 프린지 페스티벌 그곳은 어떨까
서울 문화 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서울프린지 페스티벌 2020은 예술가 개인이나 단체가 어떠한 정형화된 예술의 형태를 깨고 어느 곳보다 예술가가 자유롭게 자신의 예술을 펼치는 것을 도모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84개의 문화 단체, 개인이 참가함으로써 관람자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예술을 향유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단순히 예술가들의 공연이나 전시를
by 김진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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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관심을 구하지 않아도 내 삶은 아름답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보고
특별할 것 없는 매일이다. 하루 이틀에 그치는 이벤트가 단기간 일상의 동력이 되어주는 날도 있으나, 말 그대로 단기간일 뿐이다. 매일 그런 날들이 이어지기를 고대하는 건 의미 없다. 세상 일은 늘 마음 같지 않으니까. 내가 기댈 수 있는 낙원, 혹은 나를 달리게 만드는 연료를 세상 어딘가에서라도 찾으려 애쓰지만, 찾았다 하더라도 거의 실패로 돌아간다. 무
by 고민지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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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 시를 읽고 내 마음을 좀 알아줘 - 나의 자랑 이랑 [문학]
가끔 시는 나 대신에 내 마음을 전해준다.
나는 사람을 알아갈 때,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먼저 묻는다. 좋아하는 영화 있으세요. 아뇨, 제목만 들어봤어요. 무슨 내용인데요? 아 그렇구나. 왜 좋아하셨어요? 딱 그 와 이 영화 진짜 쩐다하고 느꼈던 부분이 뭐예요? 저도 그 배우 좋아해요. 와 헐 대박, 그 노래가 이 영화 OST였구나. 자주 듣는 노래거든요. 다음에 봐야겠는데요? 음악, 영화, 즐
by 우준영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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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646] 와이바이
언제든 돌아가 기댈 수 있는 위안, 집에 대한 따뜻한 향수
와이바이 - Why, bye - <문화초대 일자> 와이바이 2020.09.02 수요일, 오후 7시 반 2020.09.03 목요일, 오후 7시 반 2020.09.04 금요일, 오후 7시 반 2020.09.05 토요일, 오후 3시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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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른이 된 어린 왕자 [영화]
나도 어른이 되겠지만 당신들처럼 되진 않을래요
책 정리를 하던 중 《어린 왕자》 동화책이 눈에 들어왔다. 고등학생 때 글쓰기 과외 선생님이 일 년에 한 번씩 《어린 왕자》 동화책을 읽는다고 했던 게 기억났다. 선생님은 매년 읽을 때마다 《어린 왕자》가 새롭게 느껴진다고 했다. 사실 내가 이 동화책을 산 이유는 선생님처럼 매년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고 싶어서가 아닌, 그저 겉표지가 예뻐서였다.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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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동화가 건네는 은은한 토닥임 - 그림책으로 읽는 감정 수업 [도서]
치유와 나에 대한 믿음
요즈음 특히 내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서로의 눈치를 보며 안전을 기하는 삭막해진 세상에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며 생활하다 보니 좋아하는 취미활동도 못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어느새 취준생이 되어 집에서 각종 자격증과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데에서 오는 무기력함으로 어느 시기보다 크게 흔들리고 있는 내 마음을 다잡아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
by 이수진 에디터 2020.08.2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