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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책,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신기한 보이차의 세계
2006년에 가족과 처음으로 중국 여행을 가게 되었다. 엄청나게 더운 여름이었는데 중국은 찬 음료 대신 따뜻한 차와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차 시음을 하는 곳에서 한국에서 흔히 마시던 녹차, 보리차가 아닌 우롱차와 보이차를 먹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 당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우롱차는 끝에서 살짝 단맛이 났었고 보이차는 쌉쌀하면서도
by 김지연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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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리', 시각예술의 틈을 파고들다 [다원예술]
작품의 보조적 수단이 아닌 주인공이 된 소리들
미술의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혼종 1960년대 이후로 새로이 등장한 미술 장르들에서는 이전까지 찾아볼 수 없던 여러 가지 특징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매체적 다양성이다. 직전 시대까지 모더니즘 비평은 미술의 회화성을 침범하는 연극성, 문학성을 극도로 견제했지만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르고 미술적 시도에서 이루어지는 다학제적, 다
by 유수현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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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URL 취합] 나의 눈부신 친구
우정이 곧 삶이었던 두 여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우정은 눈부신가.
나의 눈부신 친구 - My Brilliant Friend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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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래도록 영원할 희망의 찬가 -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 [공연]
프랑스 로맨틱 음악, 존재 안에 살아 숨쉬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다.
위로와 희망이 절실한 요즘,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연대감을 확인한다. 솔로 영상은 물론이거니와 오케스트라 같은 대규모 공연까지 문화와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언택트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음악에서 비롯된 감정의 공유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대의 소중함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음악이 없다면 인생은 잘못
by 김지아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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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색을 잃지 않도록 -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도서]
나만의 색으로 채워나가자
이름부터 길다. 그렇기에 서점을 기웃거리던 독자에게 ‘나를 잡아줘! 궁금하지?’ 라고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간다. 그렇게 뒷표지 요약을 보면 써 있는 문구. 1. ‘지금 당신은 어느 역에 서있습니까?’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제목과 매력적인 요약이 합쳐 나는 이 책을 들고 펼쳤다. 이후 어느 작가를 좋아하냐 물으면 서슴없이 ‘무라카미 하루키’를
by 김상현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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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MBTI를 좋아하십니깡? YES! [문화 전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속 <감정의 물상>과 MBTI의 유사점
김초엽 작가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서 흥미로운 단편 하나를 만났다. 제목은 <감정의 물성>이다. 이야기에는 ‘행복체’, ‘우울체’, ‘분노체’와 같이 감정의 이름을 딴 돌멩이가 등장한다. 이 돌멩이가 바로 ‘감정의 물성’이다. 감정의 물성은 인스타그램을 타고 빠르게 인기를 얻는데, 인기의 비결은 감정의 물성이 실제로 그 감정을 느끼
by 박민재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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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950년생 박자훈의 이야기, 연극 '민들레 홀씨'
1950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박자훈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어요.
[Review] 1950년생 박자훈의 이야기 민들레 홀씨 "1950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박자훈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어요."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박자훈의 이야기 본 연극은 1950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박자훈에 대한 이야기다. '고추'를 연호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책 읽기를 좋아하던, 디자이너를 꿈꾸던, 그리고 엄마가
by 고혜원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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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더듬거리는 읽기의 힘 - 창작과 비평 2020 봄호 [도서]
계간지, 어떻게 읽을까. 한 계절에 걸친 10주간의 읽기를 소개하며
우리는 많은 것을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다. 문학을 납작한 서사로만 읽기, 기후 위기를 기후만의 위기로 읽기. 하지만 ‘사람의 안녕을 살피는 일을 문학이’ 하듯, 또 기후 위기는 언제나 정치적 차원 또는 사회경제적인 체제와 맞닿아있듯, 우리가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또 다원적인 앎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의 첫 번째 계간지가
by 윤희지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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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때를 맞은 여자들은, 달린다 [도서]
여자들 사이를 주파하는 시선을 간직하는 일.
* 이 시리즈는 총 세 편의 글로 구성되었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더래요- 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피리 부는 여자들을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 여자들이 만들어갈 광활한, 거울 없는 우주에서 어푸어푸 맘껏 유영하고 싶다. 여자들의 세상으로 이끄는 피리 소리 같은 책이
by 황현정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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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역사, 삶을 집어삼키다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영화]
‘명작’의 클래스는 영원하고, ‘만인의 연인’은 또 한 번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다 (*영화 초반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술은 신비롭고도 마음 아픈 일이다. 현실의 모습 그 이상을 추구하지만, 현실과 결코 동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의 주체인 예술가의 삶이 그렇다. 시대적,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예술가의 삶은 흔들릴 수밖에 없고 어떤 식이든 작품 세계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예술의 완성에 자신을 모두 바친 예술가에게, 감내해야 할 삶의 파고는 그 누구보다 크기 마
by 김현지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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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차와 함께 떠나는 여정 -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도서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보이차 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고요한 표지로 먼저 다가온다. 차의 역사라고 하면 어쩐지 차분하고 잔잔한 이야기가 떠오르지만 서로 간의 이익 다툼과 전쟁, 그리고 정치적 상황이 이리저리 얽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나는 보이차 애호가는 아니다. 사실 보이차를 마셔본 적도 없고, 기억하는 바로는 실제로 본 적도
by 김민혜 에디터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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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코로나와 문화예술 [문화 전반]
휴관과 연기, 재개관, 그리고 극복
코로나로 국립문화예술시설이 잠시 문을 닫는다는 기사와 코로나로 작품 반출이 어려워 전시가 연장되었다는 기사를 같은 날 보게 되었다. 코로나 전에 예매해둔 전시와 공연을 제외하고 문화생활을 그만두었지만, 나아질 듯 나아지지 않는 현 상황을 보니 메르스 당시 문화계의 침체가 생각났다. 지자체 행사도 모두 취소되고 봄이면 열리던 페스티벌도 모두 취소되었다. 영
by 장미 에디터 2020.06.01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