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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베르나르 뷔페, 예술가의 인생 [전시]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길쭉하고 뾰족한 사람들의 얼굴, 투박한 윤곽선, 멕시코의 벽화처럼 강렬하지만,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색채. 베르나르 뷔페의 그림을 보고 처음 받았던 인상은 ‘기괴함’이었다. 이달 8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그의 그림을 만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Still Life 인생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 1928년 파리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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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녹천에는 똥이 많다 - 우리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공연예술]
불가항력, 불가피한 것들, 그것을 개인의 핑계로 두고 손가락질하기엔 사회는 개인들에게 충분히 너그럽지 않았다.
Synopsis 어린 시절 홀로 상경해 갖은 고생을 거쳐 마침내 교사가 된 준식은 아홉 번의 실패 끝에 당첨된 아파트에 입주한다. 힘든 시기를 지나 그가 그토록 꿈꾸었던 안정된 직장과 집을 얻게 된 그 때, 십여 년간 만나지 못했던 그의 이복동생 민우가 집으로 온다. 준식 가족은 민우와 다소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준식의 아내 미숙은 민우와 점차 가까워
by 김윤하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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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이제는 생활예술의 시대다 [문화 전반]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엄마가 주민센터에서 수채화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온갖 재료를 가득 품에 안고 돌아온 엄마를 보고 신기했다.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어 보였는데, 4B연필을 손에 쥐고 꽃을 그리는 엄마라니. 얼마 가지 못할 줄 알았는데 꽤나 오랫동안 엄마는 수채화 수업을 들었다. 처음에는 모두 삐뚤삐뚤하고 어색한 엄마의 그림을 비웃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엄마의 그림에 자연
by 김량희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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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인생의 마지막 순간 진실을 외칠 수 있는 사람 [공연예술]
무대의 조명 빛이 하나둘씩 꺼지면 나의 주인공은 밤하늘 별이 되네.
‘갈릴레오 갈릴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코페르니쿠스’, ‘프톨레마이오스’. 위인전 혹은 과학책에서나 보았을 법한 인물들이다. 이름만 들어도 고리타분하고 옛것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우리가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까. 뮤지컬 <최후진술>은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재미와 감동, 스토리를 동시에 잡아냈다. 01. 죽음 앞의 갈릴레오
by 김효경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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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한 인간의 삶을 대하다 [공연]
좌절하기도 했고, 때로는 모질기도 했으며, 잘못된 희망을 품기도 했던 인간 베토벤의 삶을 이해한 뒤 듣는 베토벤의 음악은 분명 다를 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존재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이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 얼마 남지 않은 얼마 남지 않은 생을 앞두고 쓰여진 베토벤의 편지 한 통. 그리고 그 편지가 한 여자 앞으로 전달된다. 청력을 일고 좌절의 늪에 빠져 있던 청년 베
by 김현지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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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는 [도서]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 있을 누군가를 위해.
양태종 -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는 작가인 양태종은 과연 책 속에서 묘사된 풍경들처럼 평범한 이야기들이 나무 그늘 사이에서 쉬고 있을 듯한 여름밤과 도시에 스며든 불빛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전거에 빠져 서울의 가장자리를 맴돌다, 하루에 하나씩 보고 느낀 풍경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하나둘 쌓이며 결과적으로는 이 책으로 탄생하게
by 김초현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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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도 결국 한 명의 인간이었음을 - 뮤지컬 '루드윅'
뮤지컬 '루드윅' / 2019년 4월 9일~6월 30일 / 드림아트센터 1관
완벽했다. 연기, 연출, 서사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든 것이 대단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평소 ‘완벽’이라는 단어는 그것이 주는 이질감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데 ‘루드윅’은 이 단어가 아니라면 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열정’. 베토벤을 생각했을 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키워드일 것이다. 청력을 잃어가면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by 박민재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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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천재 음악가가 아닌 망나니 루드윅 베토벤 [공연]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타이틀에서 벗어나서 보는 루드윅 베토벤
왜 루드비히가 아니라 루드윅인가? 베토벤의 풀네임,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이름은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는 이름이다. 베토벤은 귀족 가문에게 붙이는 호칭이며, 베토벤 가의 루드비히라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는 이름이다. 뜻을 알기 전에는 아무 의미를 갖지 않다가도, 뜻을 알게 되면 머릿속에 와 닿는 감각이 있으며, 그게 여러 번 반복되고 익숙해지면 하나의 고유
by 박지수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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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리 하는 2019 상반기 뮤지컬 관극 결산 [공연예술]
지극히 주관적인 한줄평과 BEST, WORST
나는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2편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또한 한편의 뮤지컬 쇼케이스와 한 번의 뮤지컬 어워즈를 보았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본 극도 있고, 따뜻한 위로를 받은 극도 있으며, 신나게 손뼉 치며 본 극도 있다. 모든 작품이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모든 작품이 관람하는 동안 나에게 많은 의미를 준 것은 확실하다. 아직 2019년의 상반
by 이봄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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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이디어와 영감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세요! - CA #244 [도서]
당신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물박스
벌써 3번째로 CA 디자인 매거진을 만나게 되었다. 깜빡하고 3-4월호를 빼먹은 것만 빼면 2018의 마지막 호부터 2019년 6월인 지금까지 이 잡지를 즐기고 있다. (CA매거진은 2달 간격으로 출간된다.) 이번 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디자인-er 들을 위한 잡지, CA
by 이민희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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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자취는, 빈집살이 (3) [사람]
방 빌려 사는 어느 20대의 집 이야기
도마는 가끔 햇볕 밑에서 말려야 하고, 들기름은 냉장고에 두어야 한다. 정성은 손끝을 타고 전해지기 마련이다. 그가 가격표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사 모은 살림살이들은 곧 내 방 곳곳에서 자리 한 켠씩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깨끗한 세간들은 집 면면에 뿌리라도 내린 듯, 주인의 애정을 척추 삼아 꼿꼿이 서 있다. 우울한 공기 따위는 절대 깨뜨릴 수 없을 만큼
by 이승하 에디터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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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모델] 한승훈
계속 덧칠하고 싶은 사람이었다.
계속 덧칠하고 싶은 사람이었다. 처음에 눈, 코, 입을 그렸는데 너무나 위화감이 들고 어색했다. 그래서 어서 빨리 지우고 싶었다. 그린 모델 중에는 가장 밀도가 높았다. 회색과 검은색의 느낌인 사람이다. 이렇게 덧칠만 계속하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었다. 얼굴 형태보다도 짙은 올리브색 계열 회색으로 계속해서 덮고, 이 사람과 어울리는 보라색을 살짝 넣었다
by 최지은 에디터 2019.06.0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