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기획 시리즈 로맨틱 코메디 3D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와는 거리가 멀었던 내가, 처음으로 오페라를 보게 되었다.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작품이라고 해서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이 장소 역시 처음
by 곽미란 에디터 2018.08.16
-
[Preview] 연극 ‘이방인’이 기대되는 세 가지 이유
'이방인', 그 특유의 무심한 정직성을 기대하며
이제는 고전을 넘어 신화가 된 작품, 카뮈의 ‘이방인’이 연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매우 독창적이고 특이하며 때로는 괴상하기까지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보편적인 감수성을 찌르는 이 작품. ‘이방인’은 프랑스 내에서만 누적 733만부가 판매되고 연평균 판매부수가 19만부에 달하며,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백한 개 언어로 번역될 정도로 고장 프랑스에서나 전 세
by 김해랑 에디터 2018.08.16
-
[Preview] 낯선 존재, 연극 < 이방인 > [공연]
미리 보는 연극 < 이방인 >
미리 보는 연극 <이방인> 내가 처음 만난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우수와 반항이 묻어나는 얼굴부터 떠올린다. 머리를 잘 올려 빗고, 코트를 입고,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모습. 깊이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다. <이방인> 출간 이후, 그는 젊은 무명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16
-
[Review]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 나의 첫 오페라 관람기 공연 시작 전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하기 위해 오랜만에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세종문화회관에 몇 번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대극장에서의 관극은 처음이었다. 대극장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한 번도 오페라를 관람한 적이 없었던 나는 마이크 없이 어떻게 이 넓은 공간을 채운다는 것인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by 김새영 에디터 2018.08.16
-
[Fabulist] 여우와 두루미
illust by 유진아 이솝 우화 중에 '여우와 두루미'라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요약하자면, 상대방에게 자신이 편한 그릇으로 음식을 대접하여 기분이 상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예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는 '사과'를 들 수 있겠습니다. . . . 상대방에게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고 하는 바로 그 '사과'입니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16
-
[Review] 감동 반, 아쉬움 반 -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리뷰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 Review <3D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여러모로 기대가 됐던 공연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랑의 묘약'이라는 공연에 더해 이탈리아 루까 질리오시립극장과의 공동 연출, 그리고 3D 영상 아트까지. 오페라의 진수를 만나면서도 좀 더 색다른 '무엇'을 더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공연을 보고 난 지금, 인상 깊었던 점과 아
by 박진희 에디터 2018.08.16
-
[Review] 가물가물한 기억을 낚아 올리다 [도서]
“그 사람이 언제 활동했더라? 거 있잖아!” 하는 당신에게 유용한 연표
「클래식 음악 연표」 추천 항상 그 곡이나 작곡가가 어느 시기였는지 헷갈렸던 사람 비추천 클래식이나 작곡가에 대한 상세 설명을 원하는 사람 읽기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는 방식보다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는 것이 더 유용함 한국의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온 사람이라면 고등학교 음악실을 마지막으로 클래식과 작별한다. 시험에 나오니까 외웠었던 르네상스, 바로크,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16
-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제주도 [여행]
언젠가 오름에 기타 하나 메고 올라가 노래를 부르게 되는 날이 오면 난 제주도에 살고 있을 것 같다.
제주도 사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지 Opinion 민현 어디든 떠나고싶은 날씨에 어디도 떠나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스러워서 '여행'을 주제로 글이라도 써서 여행을 떠나고싶었다. ‘여행’하면 이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모두가 분주하고 들떠있는 공항의 풍경, 낯선 사람들만 있는 해안가, 배낭을 메고 흐르는 땀을 닦는 내 모습 같은 것들. 익숙한 내 모습을 벗어던지고
by 손민현 에디터 2018.08.16
-
[Opinion] 국립현대미술관 톺아보기 [문화 공간]
현대미술, 어렵지 않아요. 뮤캉스 가자!
톺아보기, 고등학교 때 제주도에서 오신 국어 선생님의 방과후교실의 이름은 <현대시 톺아보기>였다. 제주도 방언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찾아보니 우리말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다녀온 후 생각했다. `아, 난 오늘 국립현대미술관을 톺아봤구나.` ▶톺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예술과 기술의 실험(E.A.T.) :또 다른 시작 더운 여름날 국
by 김소현 에디터 2018.08.16
-
[Preview] 이방인, 카뮈, 우리들 [공연]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졌다. 낯선 세상, 낯선 규칙, 낯선 사람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알베르 카뮈는 우리와 같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져서 어리둥절 헤매다 죽는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우리는 왜 사는 걸까? 삶에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삶을 인도하는 무언가가 없다면 우리는 왜 태어난 걸까? 이에 카뮈가 대답한다. 삶은 부조리하고 한 고개 넘어 비극이 나를 기다려도 포기하지 말고 그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16
-
[P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이방인 [공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6년의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라 언제 잠이 들든지 상관없이 아침 8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는데, 예전에는 일요일이면 평일에 못 잔 잠을 몰아서 늘어지게 자느라 늘 오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날은 아침에 눈이 뜨였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며 공부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16
-
[Review] 3D 영상아트와 함께한 로맨틱코메디, '사랑의 묘약' [오페라]
어떠한 말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은 늘 표현하기도 어렵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기도 어렵다. 네모리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고, 아디나에게 솔직한 사랑의 고백을 끊임없이 노래했다. 아디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네모리노, 그의 직진 사랑이 있었기에 이들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었다. 사랑에 묘약은 없다. 그러나 간절한 사랑이 가진 힘은 묘약보다도 강하고,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허상에 갇혀 욕망과 집착에 기대지 말라. 내면의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음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은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Prologue. 나는 오페라를 자주 즐기며 관람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오페라를 보는 것이 조금 편해진 기분이다. 몇 번의 오페라를 관람할 때면 나는 특유의 창법과 화려한 기교에 집중해서 작품을 이해하려했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보다는 주인공들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극을 관람하다보니, 그동안 나는 오페라의 단면적인 모습들에서 막연히 아름다움을 느
by 차소정 에디터 2018.08.1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