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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무도 가질 수 없었던 꽃밭에서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우리는 어른으로 사회를 살아가며 다른 사람에게 내보일 수 없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욕망을 가면 뒤에 숨긴다. 가면 쓴 사람들로 가득 찬 세상은 아주 평화로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일상이 파괴될 때, 우리의 가면도 함께 부서진다. 연극 <누구의 꽃밭>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숨길 여유가 없는, 숨길 이유조차 사라진 사람들의
by 김소원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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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한 입] 올 겨울 허기를 채우는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배도 마음도 배고픈 올 겨울에는 '리틀 포레스트'로 허기를 채워보자.
오늘의 필름 한 입 <리틀 포레스트> 부모님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오이 모종을 심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부모님은 농부다. 내가 자라는 긴긴 시간동안 수많은 채소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손길로 자라나 수확되었다. 이따금 그렇게 수확된 것들을 식탁에서 만났다. 가장 좋아하는 반찬은 물기 있는 오이 무침이었다. 다른 반찬이 없어도 고슬고슬한 밥에 오이무침과
by 이주현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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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르미타시박물관展,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난 프랑스 미술
예르미타시 박물관. 1762년 예카테리나 2세가 즉위한 후에 그녀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대형 예술 박물관이다. 예르미타시의 영어 표기가 Hermitage라는 것은 전시회에 도착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를 알고 나니 예카테리나 2세가 예술품에 대한 애착이 깊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Hermitage는 은둔처
by 박희연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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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아이 러브 유 [공연]
우리에게 사랑이란 뜨거운 열정이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랑이란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다.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는 이와 같은 낭만적인 사랑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사랑에 빠지기 전의 모습과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 뿐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우리는 사랑의 달콤한 면만을 인지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사
by 최지은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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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_ 프랑스 미술에 푹 빠질 기회
지난 주말에 국립 중앙 박물관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예르미타시 박물관전'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홍보 포스터에 등장하는 위엄 가득한 인물화부터 프리뷰 때부터 기대하고 있던 작품들까지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플래시 없이 사진촬영이 가능한데요, 덕분에 저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 몇가지를 직접 찍어올 수 있었습니
by 김민경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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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영화 'Up' 인생은 수많은 모험의 시작과 끝이다 [영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는 것은 나와 닮아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 나의 심리상태, 경험, 상황과 우연히 잘 맞는 캐릭터를 보면 굳이 많은 정보나 그를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도 바로 이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노래, 책에서 이처럼 나의 고민이나 경험과 교차되는 순간의 만족감이 반복되는 일상 속
by 최은별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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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 미술의 향연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러시아 예카테리나 여제를 시작으로 많은 러시아 귀족들이 수집한 프랑스 미술 작품들과 시대별로 달라지는 화풍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된 수많은 미술 작품 중 몇 개를 골라 필자만의 독특한 감상법으로 소개한다. 오~ 나의 여신님 다이나의 휴식 (샤를앙드레 반 루 1705~1765) 달과 사냥의 여신 다이나가 요정들에게 둘러싸여 쉬고 있는 그림이다. 다이나
by 장세미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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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갤러리가 작품을 만든다? [문화 전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릿 아티스트 뱅크시, 그의 재미난 소행(?) 중에는 미술관에 자신이 제작한 그림들을 붙여놓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무려 뉴욕 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 자연사박물관에 이런 도전을 한 것인데, 놀랍게도 모두 성공이었다. 영상의 뒷부분이 잘려있지만, 그의 영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를 보면 뱅크시가 마음대로 걸어놓은 작품들을 관람객
by 황인서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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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후의 명작, 8인8색의 매력 [전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다녀왔다. 고즈넉하고 운치 있는 서울 부암동에 자리 잡은 미술관은 작지만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개관 5주년 기념전인 <불후의 명작>을 찾았는데,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일곱 명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전시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라 실망했던 전시였다. 얼마 전 확장공사를 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공사 후에 전시 작품을 대폭 줄였다는 이야
by 채현진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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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힘이되는 인생속담 쓰담쓰담 영어속담"
바쁜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고 그냥 충분히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복잡하고 힘이 들기에, 어떤 것에 대해 지칠때가 있다. 그래서 인지 어떤 문화적 향유라던가 생각를 깊게 하는 시간이 피곤하게 느껴지곤 했다. 그런 와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제목부터 '힘이 되는 인생속담 쓰담 쓰담 영어 속담' 뭔가 지친 일상속에서 소소한
by 서경연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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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처음이 아닌 한국을 위하여 [문화전반]
최근 외국을 방문하거나, 외국인을 한국에 직접 초대하여 그들을 관찰하는 형식의 버라이어티 방송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문화나 생활방식에 관심을 갖는 낯선 외국인들을 보며 흥미를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국위선양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도 잠시, 이러한 방송 포맷의 반복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이를 다뤄보려
by 송아현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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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후의 명작, 그 훌륭함에 관하여 _ 불후의 명작展
이름만 보아도 설레는 ‘불후의 명작’ 전시에 다녀왔다. 불후의 명작이라니. ‘훌륭하여 그 가치가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는’ 그런 그림들이 놓여있다는 뜻이었다. 발걸음을 빨리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것은, 천천히 보시라는 글귀였다. 현대미술은 본다고 그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마음의 눈으로 천천히 음미하시라는 뜻이었다. 맞는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5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