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의 액자] 시간을 파는 카페
예전엔 커피를 사러 카페에 갔다면, 지금은 카페에서의 시간을 사기 위해 갑니다.
시간을 파는 카페 2018. 01. 24. 고등학생이던 2014년, 시험기간에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2016년에 본격적으로 커피에 중독되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 카페를 이용하다 보니 카페인에 중독된 경우가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었죠. 하지만 후에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 카페의
by 송재은 에디터 2018.01.24
-
[Review] 자연 앞에? 자연 속에! – 도서 ‘다르면 다를수록’ [문학]
지식인이 알려주는 자연과 인간
‘겸손’이라는 감정은 어렵다. 시간이 갈수록, 지식을 쌓을수록, 이유가 있으면 있는 대로, 이유가 없으면 없는 대로 우리는 선을 긋는데 익숙하다.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을 하기는 쉽지만 그 생각을 유지하며 타인을 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자기 분야에서 시간과 지식을 동시에 쌓아가며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지식인들이 겸손의 자세를 갖기란
by 김마루 에디터 2018.01.24
-
[Opinion]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가 있다. [문화 전반]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가 있다.
(낮잠에서 깨어나 찍었던 사진. 바깥은 노을이 지고 있었다.) 창문에 걸터앉아 지는 노을을 보던 날이 있었다. 흔들거리는 맨발과, 초여름의 바람과, 적적한 고요함이 노래처럼 들리던 날이었다. 그때 나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소리 없이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목적 없는 서러움을 풀어내고 있었다. 조금만 앞으로 기울이면 떨어질 수 있는
by 김나영 에디터 2018.01.24
-
[Review] 꼼꼼한 전시, 손에 잡히는 프랑스 미술 '에르미타시박물관展'
러시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을 만나다
꼼꼼한 전시, 손에 잡히는 프랑스 미술 '에르미타시박물관展' 황제 표트르 1세가 자신의 이름을 따 건설한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Sankt-Peterburg). 그의 제국은 서유럽의 문화와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유럽을 향한 창'으로 거듭났고, 예카테리나 2세에 이르러 그녀의 방대한 미술품 수집으로 말미암아 수천 점의 유럽 회화를 소장하게 되었다.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1.24
-
[Preview] 우리의 언어와 감성으로 다시 읽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음악극 SONNET' [공연]
이번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선보이는 < 음악극 SONNET >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SONNET)’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으며, 아름다운 시가 때로는 대사로, 때로는 노래의 가사로 변주된다. 본 공연의 <음악극 SONNET>는 ‘미숙’이라는 한 여성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사계절로 표현하며 복잡하고 미묘하게 변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Prologue. 고전이란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자연과 인간의 진리, 사회적 윤리와 도덕적 판단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한다. 이렇듯 고전문학은 고전 자체를 읽는 것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고전문학은 고전에만 머무는
by 차소정 에디터 2018.01.24
-
[리뷰 URL 취합] 라면에 파송송
과거에 매달려서 우울해하지 말고,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 밤이 있어야 아침이 오니까
라면에 파송송 - 힐링코믹뮤지컬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1.24
-
[Opinion] 위대한 쇼맨 - 당신은 누구입니까? [영화]
'미'의 중요성을 띄는 대한민국 사회
현 시대의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위대한 쇼맨 당신은 누구입니까? (1) 위대한 쇼맨은 2017년에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 실력파 할리우드 배우들의 대거 등장으로 이목이 집중되었던 작품이다. 휴 잭맨은 주인공 “바넘”역을 연기 하였으며, 그는 계급이나 인종, 배경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by 이승주 에디터 2018.01.24
-
[Review] 당신의 인생속담은 무엇인가요? 힘이되는 인생속담 쓰담쓰담영어속담
가끔씩 어렸을 적 할머니 무릎에 누워 옛날이야기를 듣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맨날 듣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할머니의 차분한 목소리와 매번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는 말에 씨앗이 있는 것처럼 교훈이라는 것이 숨어있다는 것을 깨닫고 할머니 이야기의 숨은 뜻을 찾아보겠다고 더 열심히 귀를 기울였던 기억이랍니다. 이야기의 숨은 뜻은 말의 씨앗 같아서 알면 알수록 곱씹어
by 김효임 에디터 2018.01.24
-
[Preview] 2018 산울림 고전극장 : 소네트
셰익스피어, 산울림 무대 위 젊은 연극인을 만나다. 2018 산울림 고전극장<소네트> CREATIVE 틈 먼저, 소네트는 약강 오보격(iambic pentameter) 14행으로 이루어진 정형시입니다. 본래 이탈리아 시인 페트라르카가 처음 쓴 형식과는 다르게 영국에 넘어온 뒤에는 각운이 abab cdcd efef gg의 형태로 4행연구(quatrain) 3
by 위나경 에디터 2018.01.24
-
[Opinion] 김동률 '답장', 결국 모두 시간의 일 [음악]
앨범의 제목 '답장', 그리고 첫 트랙의 가사를 떠올린다면 결국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행복하던 순간들에서 멈추고 싶은 것은 아닐까. 사랑을 시작하며 바라보던 순간, 틀어짐을 느끼며 마주하던 얼굴, 이미 연극은 끝이 나버렸다는 당황스러운 현실 앞에서, 결국 사라지더라도 그 순간에 머물러있기를 바라면서 답장을 미루는 남자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김동률 '답장', 결국 모두 시간의 일 김동률 EP '답장' 앨범 리뷰 사랑은 시간의 일이다. 김동률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느낀다. 어떤 시간에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어떤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해간다. 시간의 속도가 달라진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지난 10일 발매된 김동률의 EP [답장]에서 그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
by 김나연 에디터 2018.01.24
-
[Preview] 사랑의 의미를 전하는 사계절 '소네트' [공연]
고전을 좋아한다.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고전은 항상 흥미로운 갈래라고 생각해왔다. 내가 알지 못하는 시대의 반영도 재미있었고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고 싶은 마음도 있다. 문학이든 연극이든 고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떠올릴 것이다. 그가 확연히 많은 작품을 남겨서이기도 하고, 그 작품들 중 또 많
by 정다빈 에디터 2018.01.24
-
[Review] 구질구질한 식사 만세, 킨포크 테이블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를 하세요!
[Review] 구질구질한 식사 만세 킨포크 테이블 자, 우선 내가 이 책을 읽고 리뷰하기까지의 구질구질한 과정을 조금 설명하려 한다. 대체 왜, 무엇 때문에, 어떤 의미로 구질구질하냐고?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구질구질하다는 의미는 상태나 하는 짓이 깨끗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모양이라고 한다. 필자가 그랬다. 처음 도착 한 책의 내용을 보고 눈이 크게 뜨였고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24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