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씨어터창 "바늘"

글 입력 2014.08.3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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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씨어터창 <바늘>


국내외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안무력을 인정받은 안무가 
김남진의 2014년 신작 바늘!!
2015~16년 프랑스 및 유럽투어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이 진행중인 작품!
현시대에 대한 사실적 시각을 통해 대중적으로 현대무용을 다가가고자 하기위해 노력하는 안무가 김남진의 2014년 신작 작품이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환경오염, 장애인문제 등 21세기를 살아가며 민감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직설적이고 속 시원하게 표현하는 안무가 김남진이 이번에는 억압적이고 일률적인 교육과 가상세계에 중독된 아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설명

스트레스, 
자극적이고 알지 못하는 그 무언가의 중독...
날카로운 바늘과 같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 상태에 대한 이야기...
얼마 전, 미국의 어린 소년이 총기로 자신의 할머니를 살해 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했다. 원인인즉 그 소년은 컴퓨터 중독에 빠져 있어서 그 현실이 마치 컴퓨터 게임 속의 한 장면으로 오해한 것이다. 이 사건을 접하면서 안무가 김남진은 연극으로 유명한 피터 세퍼(Peter Shaffer)의 에쿠우스(Equus)를 떠올렸다. 
현대문명과 기성도덕에 의해 망가진 주인공인 알랑 스트랑의 정신적 상태가 컴퓨터 게임, 스마트 폰에 빠져 이것이 게임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하고 현실속의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오늘날 모습과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
입시와 공부의 스트레스를 폭력으로 풀어 나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인성교육보다는 수학문제 하나를 더 맞추기 위한 교육만을 강요당하는 사각 교실속의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다른 세계를 꿈꾸어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라고 어른들에게 되묻고 싶다. 컴퓨터, 게임중독에 빠진 우리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미래의 자화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시놉시스

사각의 빌딩숲에서, 
사각의 TV앞에서, 
사각의 컴퓨터 앞에서, 
사각의 스마트 앞에서, 
사각물체의 노예가 되어버린 우리의 아이들. 
야한 동영상에 숨을 죽이고, 
어른들은 넘어가는 컴퓨터 도박에 숨을 죽인다.



분류:공연예술
일시:2014-09-19 ~ 2014-09-20
장소:서울 종로구 동숭동 1∼130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주관/주최:한국공연예술센터 댄스씨어터 창
후원:서울문화재단
문의처:02-2263-4680 www.mctdance.co.kr
관람료:20000
대상:기타(초등학생 이상)
주요 출연진:강수빈 손영일 허종원 박광호
주요 staff:안무_ 김남진 음악감독_ 박우재 무대미술_ 남영우 영상_정원희 홍보진행_ 한지원 김사랑 서예지

[박소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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