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 브루어리 여행 1] 담주브로이 DAMJU BREWERY

담주브로이 DAMJU BREWERY
글 입력 2018.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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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브로이
DAMJU BREWERY

대나무와 맥주의 맛있는 만남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한 담양군은 대나무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3.7%인 담양에서는 전국에서 자생하는 대나무의 34.4%가 자라고 있습니다.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전 주민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열리는 유래 깊은 곳입니다.
 
대나무는 헥타르 ha 당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이며, 다른 종에 비해 매우 짧은 시간에 숲을 이루어 자원 확보에도 좋습니다. 특히 대나무잎, 죽순, 수액, 죽염 외에도 장신구, 악기, 가구와 농기구 등에 활용되어 의식주 전반에 유용한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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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나무가 맥주를 만나면 어떤 맛이 탄생할까요? 2002년에 설립된 담주브로이는 담양 대나무 댓잎 맥주 제조기술로 특허를 낸 담양 유일의 대표 브루어리입니다. 댓잎은 이뇨작용을 좋게 하여 피부미용에 효과적이고, 비타민 C 뿐만 아니라 칼륨, 철분, 무기성분 등이 풍부하고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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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브로이의 마스코트는 바로 밤블리 Bambly 입니다. 대나무를 의미하는 Bamboo, 사랑스러운 Lovely, 대나무를 좋아하는 판다에서 이름을 따 왔습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밤블리 맥주는 밤부 바이젠 BAMBOO WEIZEN, 밤부 둔켈 BAMBOO DUNKEL, 밤부 스포필스 BAMBOO SPOPILS,  밤부 스포라이스 BAMBOO SPORICE, 밤부 우스라이 BAMBOO WOOSERI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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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순에 친환경 쌀을 가미한 스포라이스 SPORICE (4.5% ABV)는 어떠신가요? 죽순과 쌀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어떤 음식과 곁들여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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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다면 우스라이 WOOSERIE (4.5% ABV) 맥주를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우슬*과 쌀을 주 원료로 한 맥주로, 진한 호박 빛깔이 나고 약재 향이 감돌아 꼭 보약을 마시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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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브로이를 방문한다면 밤부 바이젠 BAMBOO WEIZEN을 권합니다. 알코올 도수 4.5%의 수제 밀맥주로 혈액순환과 피부미용에 좋다는 담양의 대잎차를 가미해 만들어 댓잎의 싱그러운 향이 코끝까지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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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브로이는 밤블리 맥주 외에도 죽순소시지, 죽순떡갈비 등이 대나무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도 함께 판매하여 식사도 가능합니다. 대나무와 맥주의 맛있는 만남이 있는 전남 담양 담주브로이로 미식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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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브로이

 시간: 매일 10:00~22:30 연중무휴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134
전화번호: 061 381 6788
SNS: damju6788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우슬│사포닌과 칼슘을 함유한 약재,
‘쇠무릎’의 뿌리를 말합니다.
쇠무릎이라는 이름은 그 모양이
소의 무릎과 유사하다고 해 붙여졌습니다.
 

글 오윤희 

사진 오윤희, 담주브로이

그림 원관연

beer_drawing (인스타그램)

 
[오윤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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