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카피 공부_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COPY CAPSULES

글 입력 2018.03.1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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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은 말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책입체 윌북 카피공부.jpg
 
사람들은 짧은 글과 말을 원한다. 넘쳐나는 정보들 사이에서 하나하나 눈여겨 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많은 내용을 쉽고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카드뉴스, 현대인의 심리를 담은 열 글자도 채 되지 않는 시, 짧게 보내는 메신저 등 간결하고 짧은 글들의 사용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카피라이터', '카피' 하면 광고를 많이 떠올린다. "매일 무언가를 쓰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소통하는 지금, ‘카피’가 필요한 건 광고인들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짧은 글쓰기를 요구받고 있다. 카피 쓰기는 글을 다루는 직종에서부터 디자이너,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매일 대중에게 꽂힐 말과 글을 생산해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수적인 생존 능력이 되었다.(출판사 윌북)" 하지만 이렇듯, 이미 일상 생활에서 자리잡은 짧은 글과 강한 여윤을 가진 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피라이터란?

카피라이터(Copy Writer, CW)라는 단어를 보면, copy와 writer로 나눠진다. 이는 곧 카피라이터(CW)는 카피를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광고카피의 카피(copy)는 무엇일까? 카피란 넓은 의미로 광고물 전체를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광고물 중 글자 부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헤드라인(headline), 리드카피(lead copy), 브랜드 네임(brand name), 슬로건(slogan), 보디카피(body copy) 등이 포함된다.

즉, 카피를 쓰는 카피라이터(CW)는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나 생각의 내용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카피라이터는 크리에이티브 팀에 소속되어 있거나 독립 프리랜서로 일을 하며 보통 아트디렉터(Art Director, AD), CM 플래너, CF 감독과 팀을 이루어 광고를 제작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피라이터 (광고와 직업, 2013. 2. 25.,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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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카피는 자유의 여신상과 같다.
혼자 서 있어도 뭔가를 의미할 수 있다.

-95쪽




핼 스테빈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는 고민 많은 후배 광고인들을 위해 카피 쓰기의 지침을 1,060개의 문장으로 담아 [카피 공부 COPY CAPSULES]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이후 <카피 공부>는 광고인들의 경전으로,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의 글쓰기 지침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은이 핼 스테빈스(Hal Stebbins) 1893-1976

외과의사 출신의 전설적인 카피라이터다. LA에 위치한 광고 회사 Hal Stebbins Inc.의 회장이었으며, 광고를 위한 최초의 전국 무역 잡지 [Printers' Ink]의 편집인이었다. 1957년 후배 광고인들을 위해 [Printers' Ink]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펴낸 <카피 공부>는 5개 언어로 번역돼 광고인들의 경전으로 지금까지 읽히고 있다. 저서로는 [The creative spirit in advertising], [Words about words : a copy philosophy], [The art of outdoor advertising], [The backbone of advertising copy] 등 다수가 있다.


 
카피 공부_이미지1.png
 
카피 공부_이미지2.png
 


 
 
 
카피 공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카피란 광고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카피라이터는 아이디어를 말로 표현하는 사람인데, 나는 우리 모두 카피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심지어는 스스로 다짐을 말 하면서도 우리는 항상 생각하고 판단한다. 단어의 선택부터 말투까지. 결국 생각의 깊이 차이이지, 모두가 카피라이터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도서 '카피 공부'는 카피라이터의 지침서라 불리우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부하며 또 고민한 것이다. 이렇듯 광고계나 카피라이터 지망생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책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간결하고 강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또한, 슬쩍 들여다 본 카피 공부는 책의 내용 또한 최대한 간결하게, 하지만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상대방의 가슴에 파고들 문장을 원하는가?
생각을 한마디로 잘 정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필요하다.




핼 스테빈스가 제안하는 10가지 카피 지침

1. 명령조의 ‘해라’, ‘하지 마라’ 같은 말로 방해하지 말고, 광고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놓아둬라.
2. 잔재주는 집어치우고 진실을 고수하라. 다만 그 진실은 ‘흥미진진한 진실’로 만들어라.
3. 경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마음의 노래에도 귀를 기울여라. 그게 바로 판매를 움직이는 멜로디다.
4. 감히 남들과 다른 것을 해보라. ‘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루한 세상에 참신한 일을 해보기 위해서다.
5. 카피용 목발은 내다 버리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서라.
6. 내 상상과 내 발명에 의존하라. 내가 가진 창의적 출처와 자원에 의존하라.
7. 카피 쓰기를 그만두어야 카피 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8. 똑똑한 대중을 모욕함으로써 똑똑한 나 자신까지 모욕하지 마라.
9.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려는 말’에 힘을 줘라.
10. 요약하면, 줏대 있는 카피를 써라. 그리고 용기를 갖고 그 카피를 위해 싸워라.
 

[차례]

서문-말에 관한 한마디

광고의 기본

광고에 관한 조언

카피에 내용과 의미를 담는 법

전략적으로 카피를 쓰는 법

글을 움직이게 하라

헤드라인을 쓰는 기술

슬로건을 만드는 기술

옥외광고의 기술

똑똑한 광고 캠페인

부정적 접근이 긍정적일 때

비유적 표현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면

돈을 지불하는 사람, 광고 의뢰인에 관해

인간의 위트와 지혜





카피 공부
-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


원제 : COPY CAPSULES

지은이 : 핼 스테빈스(Hal Stebbins)

옮긴이 : 이지연

펴낸곳 : 도서출판 윌북

분야
자기계발, 광고, 글쓰기
 

규격
120*188*25mm

쪽 수 : 304쪽

발행일
2018년 3월 1일

정가 : 14,800원

ISBN
979-11-55811-47-4




문의
도서출판 윌북
031-955-3777





 
 
[나정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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