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하나 글한줌] 말 한마디가 시려운 계절

글 입력 2017.1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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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조절_춥다-03.jpg
 

감기 조심하세요!


라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텔레비전에서 나올때면
겨울이 된 것을 실감하곤 했습니다.

언제 올까 했던 겨울이
벌써 12월이 되면서 두꺼운 옷을 꺼내입게 하네요.


추워지면서 점점 손도 시려오고
발도 시리기 시작합니다.

하늘을 보고 걷기보다
땅바닥을 보며 걷는 날이 많아지고
누군가의 손을 잡기보다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됩니다.


'춥다'는 것은 나의 따뜻함을
누군가에게 주기에
'어렵다'는 뜻과 같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생각이 들땐,
사소하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볼까요.


그 어느 계절보다
말 한마디가 시린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BGM : 눈 - Zion.T (feat.이문세)





태그.jpg
 

 
[이소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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