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1980년대 감성 복고로 시간여행을 떠나다 연극 '청춘다방'
그 당시 즐겼던 음악, 당시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여행 및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연극
글 입력 2017.09.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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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다방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부모님 시대의 배경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즐겼던 음악, 당시의 풋풋한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여행 및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연극이지 않나 싶다. 한 편으로는, 우리의 복고는 미래에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미래의 내 나이인 사람들은 우리의 복고를 어떤 반응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아마 우리의 복고에는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 노래를 들으며, 싸이월드과 세이클럽을 하던 상황이 포함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든다.
시놉시스
사랑의 힘은 마법보다 강하다.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이들,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지나온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이들.. 우리들의 사랑도 이 안에 있다.사랑의 열정을 품은 사람들이 청춘다방에 모였다.3년 전, 뜨거운 하룻 밤을 보냈던 남자를하염없이 기다리는 청춘다방의 마담 미애.신체의 비밀을 가직고 있는 다방종업원 하영과디제이 원의 아슬아슬한 사랑.20년 전 첫사랑을 만나러 온 남자 종윤.그리고 연극을 하다 사랑에 빠진 20대 유리와 성민의 풋풋한 사랑.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이들의 사랑에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일어난다.이들의 사랑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80년대 음악다방에서 이들의 울고 웃는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연출의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나의 관심을 끈다. 내 스스로가 사랑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단순한 사랑이야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세대의 사랑이야기를 묶어 보고 싶었다. 그 이야기들을 '청춘다방'이라는 공간 안에 담아 보았다.극 안에는 감성을 더해주는 요소로 7080의 노래들을 선택했다. 그 시절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었다. 단지, 그 시절의 향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좋은 노래가 주는 힘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주옥같은 노래들이 세월의 깊이를 더해 지금 우리에게 더 큰 감동과 위로를 줄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힘은 마법보다 강하다. 올 가을 모두가 가슴에 남을 멋진 사랑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연극<청춘다방>공연 장소대학로 여우별씨어터공연일2017.09.20~24공연 시간수,목,금 20시 / 토 15, 19시 / 일 14시티켓 가격전석 3만원티켓 예매인터파크, 네이버티켓, 티몬, 쿠팡, 위메프공연 문의010-3930-0643작/연출이진원컨셉감성 복고 코믹극기획/제작극단 괜찮은사람들출연진윤종호 이은서 장창명 배유라김빛나래 고재민 고선영 신영준제작진작/연출 이진원
조연출 배유라
조명 강경민
음향 손민희
의상 이태리
포토그래퍼 이경화
그래픽 한진희
기획 임태린'괜찮은 사람들' 극단 소개극단 '괜찮은 사람들'은 2014년 1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고 다양한 장르의 협업과 시도를 통해 감동과 웃음을 주는 명품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연극이 가끔 보는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의 재미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매년 꾸준히 새로운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나의 창작물을 만들기 위해 열정이 넘치는 예술인들이 모여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합리적인 예술 활동을 추구하는 조합형태의 공연집단입니다.[김정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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