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독서경영 - 여름 합본호]

글 입력 2017.08.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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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에게 듣는 제주 이야기]

이번 여름휴가 때 제주도에 다녀왔다. 공항에서부터 서울과는 다른 느낌에 설렜는데 습하고 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한가함이 좋았다. 정말로 어딘가에 멀리 나가서 제대로 쉬고 있는 느낌이랄까? 1박2일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제주였다.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를 쓴 김형훈 저자는 제주도에서 태어났으며 <제민일보>에서 기자로 일을 하면서 글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그는 제주도가 줄곧 개발의 유혹에 시달려왔고, 그걸 막으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결국 개발에 밀리곤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했다. 관광객들이 정말 좋아하는 해안도로도 개발로 인해 다 망가졌다고 하는데 마냥 예뻐만 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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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은 가을 아닌 여름?]

유난히 더운 여름이 이제야 물러가는 듯하다. 쉬는 날이 되면 무조건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던 일을 하지 않아도 됐다. 카페도 많이 가고 대형 서점이나 쇼핑몰을 선호했는데 얼마 전에 방문했던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이 떠오른다. 유독 더 시원했던 그곳은 최적의 독서 공간을 만들어주었고 북적거렸다. 더위를 피할 겸 찾은 그곳에서 사람들이 책 속에 흠뻑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SNS 데이터 약 2천3백만 건을 통해 TPO에 따른 성인 독서 트렌드 분석 통계를 살펴보았다.
T (시간):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움을 즐길 때 사람들은 책을 소비하며, 휴가철 '책'에 대한 언급 양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P (장소): '카페' 연관 소비 콘텐츠 순위에서 책이 1위에 올랐다. 카페의 언급 양은 카공족, 코피스족, 샐러던트 등의 열풍에 힘입었으며 그곳은 더 이상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었다.
O (목적): 책은 단순히 읽은 것을 넘어 찍는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에서 '#북 스타 그램'으로 검색되는 포스팅만 110만여 개다.





월간 독서경영 여름합본호
- Publishing & Reading Network -


발행처
피알엔코리아(주)

규격
205mm * 275 mm

쪽 수 : 100쪽

정가 : 20,000원

ISSN
2508-7770




문의
피알엔코리아(주)
02-313-3063




[최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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