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Towards con Brio & Lyricism,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글 입력 2017.04.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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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Towards Con Brio & Lyricism”

 
양고운 리사이틀 포스터.jpg
 
 
 1991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의 첫 주자로 이름을 알린, 경희대 기악과 교수 양고운이 5월 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이후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화려한 경력을 쌓은 그녀는 섬세하고 지적인 연주로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1.jpg


현재 경희대 기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뮌헨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콘서트 페어라인, 영국 더비 필하모닉, Chetenham Symphony Orchestra, 르비브 필하모닉, 비엔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북경중앙오케스트라, 상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대구시향 등 국내외의 저명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와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실내악 활동에 있어서도 2000년 창단한 토너스 트리오의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그룹을 망라하는 주목 받는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KBS 오케스트라와의 차이코프스키 협연 CD (KBS 미디어)”, “Ysaye Sonata 전집 (Sony Music)”, “바이올린 켜는 엄마 (Sony Music)”, “낭만적 소품집 CD (NICES)” 와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 CD (KBS 미디어, 2회)”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소품집”: 등을 출반한 양고운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학•석사 과정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역임하였다. 이민용, 김민, 김남윤, James Buswell, Robert Lipsett, Felix Andrievsky, Gottfried Schneider 교수를 사사하였다.


 
리사이틀?


소위 클덕(클래식 덕후)가 아닌 사람인 이상 ‘리사이틀’이라는 용어가 생소할 수 있다. 리사이틀이란, 음악계에서 일반적으로 연주자가 한 명이고 피아노, 혹은 소합주 식의 반주자가 따르는 형식이다. 1840년 런던에서 리스트가 독주회를 가졌을 때 ‘리사이틀’이라는 용어가 처음 쓰였다고 한다. 이번 양고운의 무대는 그녀의 리사이틀로, 피아노 반주는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나노 구레비치가 맡는다.


 
피아니스트 나노 구레비치


조지아의 트빌리시 태생인 피아니스트 니노 구레비치는 지휘자이자 음악학자인 아버지와 음악학자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파리아쉬빌리 영재 음악학원에 입학 이후 본격적인 피아노 수업을 받았으며 9살 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조지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하였다. 세계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텔라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조지아 라디오와 텔레비전과 많은 녹음을 하기도 하였다. 트빌리시 피아노 콩쿠르 그리고 조지안 피아노 콩쿠르, 트빌리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국제 음악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었고, 메뉴인(Menuhin) 재단의 “Live Music Now” 의 연주자로 활동했다.


[사진] Pianist Nino Gurevich_3.JPG



Programs


루트비히 판 베토벤 | Ludwig van Beethoven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 Op.12, no.1 in D Major
i. Allegro con brio
ii. Tema con variazioni. Andante con moto
iii. Rondo. Allegro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 Franz Peter Schubert
Rondo Brillante in b minor D. 895
Andante – Allegro
 
Intermission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Igor Stravinsky
Duo Concertante
i. Cantilene
ii. Eclogue 1
iii. Eclogue 2
iv. Gigue
v. Dithyrambe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 Henryk Wieniawski
Fantasie brillante on themes from Gounod’s Faust Op. 20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음악을 몰라도 초중고교 시절 음악시간에는 꼭 들을 수 밖에 없는 그 이름 베토벤, ‘송어’와 ‘마왕’등의 곡으로 유명한 슈베르트, ‘봄의 제전’으로 유명한 스트라빈스키, 그리고 일찍 생을 마감했으나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떨쳤던 비에니아프스키. 양고운의 리사이틀에서는 그들의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미리보기로 슈베르트의 론도 브릴란테를 소개한다.




웹플라이어.jpg


[김민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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