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사랑을 그리다. '헤몽 페네의 Amor : 사랑 展'

글 입력 2017.03.03 23:17

가족, 친구와 함께 주로 방문하는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내 특별 전시관 ‘디 아트 갤러리’가 건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는 연인과 함께 가기 더욱 좋은 공간이 되었다. 최근 컨테이너형 건축물이 도심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디 아트 갤러리’도 독특한 외관으로 전쟁기념관 공간의 이미지를 탈바꿈 시키고 있다. 전시,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전쟁기념관의 새로운 스폿의 역할을 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삶’을 모토로 하여 여러 세대가 한 곳에 모여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 화가 헤몽 페네(Raymond PEYNET : 1908년 ~ 1999년 FRANCE)를 만날 수 있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를 맞이하여 연인들을 위한 사랑 그림 전시회 <헤몽 페네의 Amor: 사랑展>이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에게 마음 따듯해지는 힐링을 전하고 있다.

1980년 파리에서 태어나 2차 세계대전 때 'Ric Rac'이라는 신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였다. 그의 신문 일러스트 중 풍자만화들은 현대에서 당시 프랑스의 상황과 사건들에 대한 언론 동향을 보여주고 있어 귀중한 자료로 남아있다.

또한, 페네는 ‘한 음악가와 여성 팬의 사랑’을 주소재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전시회를 열고 자신의 작품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헤몽페네의 작품은 로맨틱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어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는 특징이 있다. ‘사랑’을 일관된 테마로 사용해옴으로써 연인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서 위트와 상상력이 섞인 사랑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주요작품

이번 <헤몽 페네의 Amor: 사랑 展>에서는 석판화 작품 50여 점, 1950년대 일러스트 작품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페네의 작품은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직후, <사랑>이란 주제로 유럽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전쟁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던 일러스트 이었다.

사랑의 숲 속 만찬

늦어서 미안해요. 당신의 꿈속으로 달려오던 중 은하수에서 그만 길이 막혔어요.

우리 만큼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은 아마 없을 거예요. 자, 저들을 보세요.

두 사람의 심장이 그토록 아픈 병은 늘 얼굴을 마주하는 가까운 이웃에게 그 원인이 있는데....

<헤몽 페네의 Amor: 사랑展>을 통해서 우리도 여러 사회문제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 받았으면 좋겠다. 많은 것에 대해 희망을 품고, 도약하기를 바란다.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회사, 취업, 연인과의 사랑 문제 등 많은 고민과 걱정에 대해 해결해줄 수 있는 기적의 전시가 될 것을 희망한다.

상세설명

*전시 장소 : 용산전쟁기념관 특별 전시실 TAG(THE ART GALLERY)

*전시 기간 : 2017년 2월 4일 ~ 2017년 3월 31일

*주최 : 유니온아트닷컴㈜ www.unionart.com

*주관 : TAG(THE ART GALLERY)

*예매처 : 하나투어 티켓

[진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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