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글 입력 2016.10.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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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을 들었을 때 미술과 도시, 이 두 단어에 대하여 몇 번씩 떠올리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흥미로웠다. 미술 작품에 드러난 도시의 모습 혹은 도시 곳곳에 스며든 미술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미술이 우리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하나의 학문으로 혹은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내야만 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 같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도 조선 후기 당시에는 미술작품이자 동시에 생활품, 기록물 등등 다양한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미술 작품에서 도시 즉 당시 현실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현실에서 미술을 찾아보는, 두 세계를 왔다갔다 넘나들며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첫 번째 주제는 ‘성문을 열다’ 이다. 조선 후기 때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중국, 일본도 함께 성장하면서 동시에 문화가 융성하였다. 여기서는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는 어떤 경관을 이루고 있는지 전체적인 커다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사람들, 도시에 매혹되다’이다. 하나의 도시 아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화에 따라 어떤 문화와 풍습이 생겨났는지, 사람들의 언행은 어떠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미술, 도시의 감성을 펼치다’이다. 첫 번째, 두 번째 공간에서 커다란 도시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을 살펴보았다면 여기서는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 네 번째 주제는 ‘도시, 근대를 만나다’이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서양문물의 영향을 받으면서 미술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전 시 명 :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기 간 : 2016년 10월 5일 ~ 11월 23일
시 간 :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수요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7시
*10.24(월) 휴관(전시품 교체)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문 의 : 1688-0361
단체 문의 : jinny61@cfnmk.or.kr
주 최 : 국립중앙박물관
주 관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YTN
 
 
도 슨 트 : 주중 10시, 11시, 2시, 3시
주말 10시, 11시, 2시, 3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전시 해설 프로그램
 
- 큐레이터와의 대화
매주 수요일 19:00~19:30
 
- 박물관 자원봉사자 전시해설
주중 1일 2회, 주말 1일 1회 실시
 
- 전시 도슨트
단체 20인 이상 신청 (02-1688-0361)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상세 페이지.jpg

 
[송주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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