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인상파 거장들과의 색다른 만남, '헬로아티스트展'

글 입력 2016.09.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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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거장들과의 색다른 만남, <헬로아티스트展>

본다빈치 주최 전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후로는 두 번째 전시였다.
클래식 명화와 디지털을 결합시킨 컨버전스 아트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본다빈치의 전시가 내겐 잘 맞는지, 항상 즐겁게 보는 것 같다!

인상주의 화가들을 다룬 이번 전시에서는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세잔, 쇠라, 고흐, 고갱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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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회화 운동이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시시각 변화하는 순간의 인상을 포착하고,
빛에 따른 색의 아주 작은 변화까지 고려한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한 사람들이다.

인상주의의 특징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인상주의는 그리는 대상의 고유색보다는 빛에 의해 변하는 색을 그리려한다!
예를 들면 사과를 그릴 때,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한두 가지의 색으로 보지 않고,
빛이 비추는 방향이나 빛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표현한다.

또한, 물체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고 간단한 명암 표현이나 붓자국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형태보다는 색채를 중시했기 때문이다!
마네의 <룽샹 경마장의 경주>를 보면 경기 관람자들(배경)뿐 아니라
말을 탄 경주자까지도 윤곽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다.

인상주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적 현실과 자연풍경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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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를 잘 알 수 있는 화가들의 대표적인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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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의 개척자', '인상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이란 작품이다.
단순한 명암표현과 여자의 나체 그림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를 중심으로 인상파 그룹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측에 있는 그림은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해돋이 인상>이다.
저 그림을 보고 비평가들은 "저건 다 그리지도 않은 거잖아!"하며 무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저 그림에서부터 '인상파'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재밌는 일화다.
모네는 빛에 의해 변화하는 사물의 색을 표현한 화가이다.
그가 밤낮으로 관찰해 그린 루앙 대성당의 그림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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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화가지만, 빛이 아니라 '움직임'에 중점을 둔 화가도 있다!
에드가 드가의 <무대 위의 무희>이다.
그는 주로 춤을 추는 발레리나를 많이 그렸는데, 순간적인 움직임 포착에
즉, 운동감을 표현하는 데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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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버전스 전시 모습 >
명화를 재해석 한 디지털 아트


전시시간도 길고 볼 것도 많아서 전시 내내 재미있게 보았다.
같이 간 친구들도 너무나 좋아했고 또 새로운 컨버전스 아트전시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바라본 것 같았다.

전시장이 넓고 깔끔했고,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그림을 바라보는 데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도 재미있게 관람하는 것 같아보였다.
무엇보다, 이러한 훌륭한 그림들을 '인상주의'라는 이름 하에
한번에, 모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었다!

실망한 적이 없었던 본다빈치의 전시이기에
다음 전시도 무척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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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한강반포지구 세빛섬
관람시간 10:30am ~ 10:30pm
전시문의 1661-0553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학생(초,중,고) 12,000원
유아 8,000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50%할인
매월 1회 Hello Day

<한강 세빛섬에서 펼쳐지는 인상파 거장들의 빛의 이야기, 헬로아티스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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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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