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유후인 온천마을' -

 - 후쿠오카 '긴린호수' -

광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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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에 대한 영향이

상당히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의 문화가 일본에 전파되면서

일본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발전하기 시작하죠.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일본과 무역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고려시대에 와서는 해상의 왜구때문에

외교문제가 발생합니다.

조선시대에 와서 그 관계가 뚜렷해집니다.

조공무역과 선린외교를 반복하며 때에 따라서

외교관계를 끊었다 연결하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임진왜란이 발생하죠.

 - 임진왜란 한산대첩을 그린 민족기록화 -

그렇지만 임진왜란 이후

조선 통신사로 경제와 문화 교류를 하며

일본과 친밀한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910년,

일본이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고

35년간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일제강점기'가 찾아옵니다.

우리나라는 이 시기 동안

씻을 수 없는 역사적 상처를 입게 되었고,

더이상 예전처럼 일본과 친밀한 사이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죠.

광복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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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과의 관계는

점점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일본으로 모여

일본과 우리나라는 다시 한 번 경제, 문화, 정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 2002 월드컵 개막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역사적으로 풀지 못한 숙제들이

몇 가지 남아있습니다.

세계화된 글로벌 시대에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와 일본은 끊임없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이렇듯

역사적으로는 상처와 아픔이 많은 관계이지만

서로의 훌륭한 문화는 인정할 줄 아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와 일본은

서로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나라이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를 잘 알아야 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일본의 아기자기하고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문화와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일본 공보문화원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더욱 더 개선되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

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