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연극, 국립극장]

작가 故차범석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글 입력 2016.03.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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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 작가 故차범석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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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극작가 '故차범석'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신구, 손숙 등 연극계 거장의 의미 있는 귀환!

연극계의 거장 신구, 손숙 등 별들의 귀환으로 차범석 선생의 10주기 추모공연의 의미를 되새기다!!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차범석 희곡상 6회 수상작으로, 故 차범석 선생 10주기의 추모공연이라는 큰 뜻을 품고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덤덤하지만 세밀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강동을 더할 연극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가족들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고 그 안에서 부모 자식간의 사건과 가족들의 기억의 지점들을 섬세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면서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드라마틱한 사건위주의 자극적 이야기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으로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디테일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시켜 주는 연극이 될 것이다. 더불어 삶과 죽음의 경계, 기억과 망각의 경계, 과거와 현재의 경계는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될 것이다.

우리시대 모든 아버지를 위해 바치는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작가 김광탁의 자전적 이야기로 간암 말기의 아버지가 고통으로 인한 간성혼수 상태에서 ‘굿을 해달라’고 말씀하셨던 것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아픈 아버지를 위해서 작가 개인적인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하였지만,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고, 그리움이 덕지덕지 붙은 곳이 있어도 가고 싶다고 하지 않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위한 위로의 굿 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탈고했다는 작품이다.

그리고 작가 김광탁은 말한다. “작품 중 아들이 아버지 배를 어루만지면서 "이제 배 안 아프죠?" 라고 묻고, 아버지가 "괜찮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그 한 순간을 위해 쓴 거나 다름없습니다. “ 무대 위에서 "아버지 이제 아프지 않죠?"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시놉시스>

달 뜬 시골 집, 병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마당을 걷는 철없던 아들의 이야기.
그들을 바라보는 서러운 어머니의 이야기. 
반 백 년을 같이 살았어도 생의 마지막 순간엔
'당신에게 할 말이 많은데'
그 말만 되풀이 하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내가 왜 아프냐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저 바라만 보던, 두 부자의 이야기.

아버지의 마당엔 뭐가 있을까,
40년이 넘은 고단한 노동과 세상 그 무엇도 눈치 볼 필요 없는 안식과
건강한 자식을 키운 보람, 한없이 미안했던 아내와 그리고 그 어떤 그리움. 눈물이 있다.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작가 故차범석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일자 : 2016.04.09 ~ 2016.04.24 
 
시간 : 화~금 8시 / 토 3시, 6시30분 / 일 3시
(월 공연없음. 4월9일 6시30분 1회 공연)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티켓가격 : R석 60,000원 / S석 40,000

주최 : 신시컴퍼니, 재단법인 차범석연극재단
 
관람 등급 : 만 7세 이상




문의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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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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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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