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SIDance 2015 그라인드- 예프타 반 딘테르 & 민나 티카이넨 & 다비트 키르스

글 입력 2015.09.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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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5


★SIDance2015  시즌.jpg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8일 일요일까지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미국, 터키,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31개국, 54개 단체, 43개 작품!

19일 간 국제무용협회 (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15)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소극장 드림, 서강대학교 메리홀,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열린다.


main_GRIND_photo by IvoHofste.jpg


다양한 장르 협업으로 몸과 물질의 관계에 대해 파고드는 안무가 예프타 반 딘테르는 이번 시댄스에서 조명과 사운드가 공간을 압도하여 마치 관객이 설치예술을 경험하는 것과 같이 느끼게 하는 <그라인드>를 무대에 올린다.


*일시: 2015/10/12(월) 저녁 8시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티켓: R – 50,000 | S – 35,000 | A – 20,000원

*주최: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공연 설명>

방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의 모든 감각을 의심하라. 

당신이 보고 있는 것, 듣고 있는 것, 느끼고 있는 것. 의심하지 않았던 감각에 대해 의심을 품게 하는 공간. <그라인드>는 조명 디자이너 민나 티카이넨, 사운드 디자이너 다비트 키르스와 공동 작업이다. 공감각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감각과 단절된 인식을 유예시켜 조명, 사운드, 신체,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칠흑 같이 어두운 공간을 드러내는 고동치고 분절되고 깜빡이는 섬광, 객석을 진동시키는 저음 사운드의 압박, 그리고 흔들거리는 이미지와 그림자는 눈이 아닌 감각으로 느끼는 공간을 만들어 낸다. 공연자와 관객의 구분은 사라지고 완전한 암흑은 눈과 귀를 먹먹하게 한다. 압도하는 듯하지만 온 몸의 날 선 감각은 자유를 얻게 된다.


설명만 보고 있지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작품이다.
스팟 영상으로 조금은 더 친숙한 상태에서 보러가면 좋을 것 같다.



[권미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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