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수탉들의 싸움"

글 입력 2014.06.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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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주체성과 선택에 관한 마이크바틀렛의 뜨거운 화제작

 

연극 <수탉들의 싸움>은 영국의 촉망 받는 젊은 작가 마이크 바틀렛(Mike Bartlett)’의 작품으로

주체성과 선택이라는 인생의 거대한 주제를 성 정체성의 혼란으로 남성과 여성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존(John)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 한다.

벤 위쇼(Ben Whishaw)와 앤드류 스콧(Andrew Scott)의 캐스팅으로 2009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2010Laurence Olivier 상을 수상하고, 2012Off-Broadway에서 공연되면서 뉴욕에서 가장 ‘HOT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줄거리

내가 무엇인지 결정을 해야 한다며!

나더러 이야기 하라며!

그러니까 내가 말 좀 하게 내버려 둬!

그리고 내가 말을 좀 잘못해도 트집 잡지마! ”

 

Round 1

 

(John)은 오랜 연인 사이였던 한 남자(M)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언제까지나 자신을 아이처럼 대하는 M의 태도를 참을 수 없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통근 길에서 자주 마주치던 한 여자(W)가 존에게 말을 걸어온다. 존은 자기도 모르게 얼마 전 헤어진 M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놓게 되고, W도 자신이 겪은 이혼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짧은 대화 속에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존이 이전에는 한 번도 여자와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M을 완전히 잊지 못하는 존은 불쑥 M에게 W와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한다. M은 갑자기 존과의 사이에 끼어든 W의 존재가 거북하고 싫지만, 그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한다.

 

Round 2

 

존과 M, 그리고 W의 저녁식사.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을 만든 존을 끊임없이 비난하는 M과 달리, W는 존을 감싸며 위로한다. 존은 이런 W와 함께라면 자신도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이들의 저녁식사에 M의 아버지(F)가 들이닥친다. M의 지원군을 자처한 F는 존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으라며 설교하기 시작한다. 각각 자신을 선택하라고 종용하는 MW, 그리고 M에게 돌아가라고 독촉하는 F, 이들 사이에서 존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 망설이는데...과연 존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일시: 2014/07/11 ~ 2014/08/03

평일 8/ 주말 3, 6/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출연: 박은석, 김준원, 손지윤, 선종남

관람등급: 18세 이상

관람시간: 100

관람료: 일반석(프리뷰할인 50%) 20,000

티켓 예매 (클릭)

[김성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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