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나의 노래 애국가, KOREA FANTASY

글 입력 2015.07.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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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ANTASY
애국가 작곡 80주년 · 광복 70주년 · 안익태 선생 서거 50주년 기념 음악회


안익태음악회_포스터.jpg


아트인사이트의 감사한 문화초대로
8월 24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OREA FANTASY'를 관람합니다.
"애국가 작곡 80주년 · 광복 70주년 · 안익태 선생 서거 50주년 기념 음악회"라는
거대한 타이틀의 대공연!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있는 대작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부터
안익태 선생님의 한국을 대표하는 관현악곡 '한국환상곡'까지  
이보다 완벽한 프로그램은 또 어디있을까 싶을 정도랍니다.

공연 당일까지는 아직 한달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렙니다♡





공연 목적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애국가의 작곡자를 기념하는 '안익태 음악회'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음악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음악축제입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범국가적 축제로 발돋움하여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추구하는 화합의 무대를 통해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여 문화융성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특히 2015년은 광복 70주년, 안익태 서거 50주년과 애국가 작곡 8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전 국민적 소통과 애국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고 애국가를 국가로 제정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행사를 갖도록 합니다. 국제적 수준의 초대형 공연무대로 진행되는 안익태 기념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매년 주제를 갖는 음악회로서 연계성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자 합니다.





KOREA FANTASY
공연정보


일자 : 2015년 8월 24일(월) 

시간 : 오후 8시 (1시간 30분 공연 예정)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티켓 가격 : R석 20만원 / S석 10만원 / A석 5만원

주최 : 재단법인 안익태 기념재단, 일요신문사

주관 : 예술기획 파홀로

후원 : 광복70년기념사업위원회, 외교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협찬 : 숭실대학교 총동문회


공연 문의 : 02-582-0040

관람 등급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PROGRAM

1부
Fantasie and Variation "The Carnival of Venice"
- Jean Baptiste Arban (1825-1889)
(베니스 사육제에 의한 Trumpet 환상곡과 변주곡) - Trumpet 안희찬

Symphony No.9 -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 국립합창단, 숭실대 콘서트콰이어, 성악 Solists


2부
Lo Pi de Formentor(포르멘토의 소나무) - 수원시립교향악단
White Lilly (흰 백합화) - Sop.한예진, Bass.임철민
Arirang Hill (아리랑 고개) - Alto.김선정, Ten.강무림
Korea Fantasy (한국환상곡) - 국립합창단, 숭실대 콘서트콰이어, 국민참여합창단



Symphony No.9 - Ludwig van Beethoven

「제9교향곡」의 스케치는 1790년에 이미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1817년에는 명확한 스케치가 남겨져서 구상의 착실한 진행을 말해 주고 있다. 한편 실러의 장대한 『환희의 송가』의 작곡을 착상한 것은 아직 본 시대의 일로, 1798년의 스케치에는 시의 일부와 그 선율이 남아 있다. 1822년 10월 런던의 필하모닉 협회로부터 베토벤(독일)에게 교향곡의 의뢰가 들어왔다. 이것이 직접적인 동기가 되어 위에 말한 두 개의 구상이 제10교향곡을 기다리지 않고 오늘날의 제9교향곡 「합창」(교향곡)으로 결실되었던 것이다. 초연은 1824년 5월 7일 자신의 지휘로 행해졌다. 이미 귀가 들리지 않는 베토벤(독일)은 등 뒤에서 일어나는 청중의 환성과 박수를 느끼지 못해 알토 가수 웅겔의 주의로 정면을 향한 채 한층 높아지는 갈채에도 곰처럼 무뚝뚝하게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2악장에 스케르초, 제3악장에 아다지오를 둔 구성은 이색적이지만 끝악장의 환희를 돋보이게 하여 효과적이다. 악기 편성은 표준적인 2관 편성에 의거하고 있지만, 끝악장에서는 타악기가 충실해진다. 성악부는 4성의 독창과 혼성 합창으로 이루어졌다. 





Lo Pi de Formentor (포르멘토의 소나무) - 안익태

한국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안익태는 마음의 혼돈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1951년 둘째딸의 출생을 계기로 다시 안정을 되찾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작곡에 전념하였다. 그때부터 시작하여 1951년 11월 20일에 완성한 작품이 바로 '포르멘토르의 로 피'이며 마요르카를 주제로 한 두 번째 교향시이다. 국립 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악보의 맨 앞에는 스페인어 친필로 '내 모든 정성을 다하여 이 작품을 레오노르 세르베르 데 몰취 여사에게 바칩니다.'란 헌사가 쓰여 있다. 데 몰취 부인은 안익태의 열성적 팬이었으며 그의 가족과도 가까운 관계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1952년 2월 25일에 마요르카에서 초연되었고, '마요르카 신문'의 음악평론가 페드로 바르셀로는 '곡의 내용에 있어서 비단 관현악적 기법뿐만 아니라 시가 지니고 있는 그 감동적인 위대함은 화음과 관현학적 악구를 통하여 생생한 느낌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언급된 것처럼 이 곡의 중간에는 '코스타이 요베라'의 시가 낭송되는 특징이 있으며 이 시는 안익태가 이 작품을 쓰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 준 시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시의 삽입없이 곡을 계속 연주할 수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곡의 구성은 3관 편성의 대규모 관현악단을 위한 '교향시'이며 바그너로 대표되는 후기 낭만의 화성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곡의 전체 구조는 A-B-C-B-A의 아치형태로서 C부분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연속된 반음계의 배경과 금관악기군의 웅장한 선율로 시작되는 A부분에 이어, B부분에서는 현악기 군의 호소력있는 선율이 등장하고, 3박자 계열의 춤곡인 왈츠 형식의 악구를 아치 구조의 중심축으로 삼아 앞에서 제시되었던 요소들이 다시 등장한다. 



 Korea Life - 안익태
(White Lily 흰 백합화)

안익태가 자신의 작품에 '백합(The Lily)'이란 제목을 처음 사용한 것은 1934년 필라델피아의 악보출판사인 엘칸-보컬사의 의뢰로 'Korean Life(한국의 생활)' 모음곡집을 출판했을 때였다. 현재 '백합'의 악보는 남아있지 않으나 1962년에 작곡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 '흰 백합화(White Lily)'를 소개하는 글에 '한국생활 시리즈의 제 4번'이란 설명이 있는 것을 볼 때 두 곡이 동일한 것인지 개작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분명한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성악과 첼로 곡의 두 가지 버전으로 남아 있다. 1963년 5월 4일 제2회 국제음악제의 '한국음악의 밤'에서 알토 윤을병의 노래로 한국 초연되었고, 다음 해인 1964년 5월 23일 제3회 국제음악제에서 첼리스트 귀이팔로에 의해 연주되었다. 이 작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부분은 3/4박자의 느리고 서정적인 선율이고 두 번째 부분은 3/8박자의 경쾌한 리듬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부분은 민요 아리랑의 '나를 버리고 가신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부분을 도입하였으며, 처음 여덟 마디가 두 번째 악구에서 그대로 반복되고 세 번째 악구의 마지막 부분에서 변화를 보이는 a-a-a'의 형식이다. 두 번째 부분은 리듬이 빨라지고 반주도 분산화음 형태로 바뀌면서 선율도 마지막 네 마디를 제외하면 첫 번째 부분과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도라지타령'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 선율의 짧은 악고가 반복되는 특징을 가진다.



한국환상곡.JPG
 

Korea Fantasy (한국환상곡) - 안익태

1936년 독일 베를린에서 작곡하였고, 1938년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더블린의 아일랜드국립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작품은 독일 후기낭만파의 양식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대작으로, 단군의 개국을 알리는 서정적인 선율로부터    시작하여 도중 외적의 침략으로 한때 나라를 잃기도 하나 항쟁 끝에 끝내는   광복을 맞이한다는 교향적인 대서사시로 되었다. 특히 후반부의 합창부분에는 《애국가》의 선율이 흐르고 있어 매우 감동적이고도 인상적이다. 
안익태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한국에서는 1961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합동으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초연되었다. 







출연진 소개


지휘자 정치용.JPG

지휘 - 정치용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 지휘과 석사
- 잘츠부르크 국제 음악제, 현대오페라 부지휘자
- 서울시립대학교 강사, 문예진흥원 음악지원 심사위원
-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장, 한국 지휘자 협회 (사단법인 이사)
- 원주시립교향악단 수석객원 지휘자
-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국 (ORF)주최 국제 지휘 콩쿠르 대상
-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
- 제3회 문화체육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수상
- 제5회 「김수근 문화상」공연예술부문 수상
-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수상
- 미시간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라이프찌히 방송교향악단 , 
  뮌헨 심포니, 러시안 필하모닉 등
-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방송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교수



소프라노 한예진.jpg
 
소프라노 - 한예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우수 졸업
이태리 밀라노 국제콩쿠르 우승 및 심사위원장상, 음악평론가상 수상
이태리 파도바 국제콩쿠르, 마르사라 국제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라보엠’, ‘아랑’의 주역 및 AAPPAC 기념 공연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출연
KBS 교향악단, 코리아심포니, 프라임필, 대전시향 등과 협연
상명대학교 특임교수 역임, 전 국립오페라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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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 김선정

독일 함부르크 음대 석사 졸업
체코 프라하, 독일 브레멘, 카셀, 함부르크, 미국 등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출연
오페라 <심청>, <카르멘>, <마술피리>, <오텔로>, <운명의 힘>, <파르지팔>등 주역 출연 
<베토벤 9번 교향곡>, <요한 수난곡>, <넬슨미사곡>, <말러 3번 교향곡>, <엘리야> 등 독창자로 활동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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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 강무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G.Rossini 국립음악원 및 Osimo Accademia 졸업
이태리 Enna 국제콩클 1위 및 V.Bellini, G.L.Volpi 국제콩쿨 등 입상
2011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 수상
이래리 Roma Barberini 극장, 미국 Los Angeles Ebel Theater, St. Basil Center, 
스페인 Tenerife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국립극장 대극장 등 에서 30여회 의 독창회 
현재 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



베이스 임철민.JPG

베이스 - 임철민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중앙 콩쿠르, 이태리 Budrio 국제 콩쿠르 우승
오페라, 오라토리오, 콘서트 등 활동
현재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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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 안희찬

영남대학교,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최고과정 수석 졸업
러시아 울리아노브스크, 뉴욕 레이크플레시드 등 해외연주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오케스트라
일본 야마하밴드와 협연, 광복 50주년 독립기념관 솔로연주
일본 나고야 음대, 중국 북경중앙음악원, 텐진대학 등 초청 독주회
세계 트럼펫 협회 초청 독주회 및 마스터클래스 수십회
KBS FM 한국 유명연주자시리즈 독주음반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아시아필 수석 및 나고야필 객원수석 역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기악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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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되었고 초대 상임지휘자 송태욱을 비롯하여 정두영, 김몽필, 금난새, 박은성을 거쳐 2008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지휘자로 있다. 창단 이후 220회에 이르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95년 미국 순회공연, 2001년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완 3개국 연주 후, 2003년에는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에 참가하였으며 2004년 독일의 에케스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에 초청되어 4개 도시 순회공연을 하는 등의 활발한 국외 연주활동을 해왔다. 또한, 2004년 이후 브루크너의 교향곡 연주로 교향곡 4, 6, 8번을 출반하였고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에는 예술의 전당 「The Great 3B Series」의 「베토벤 2010」에서 8회의 연주를 통하여 베토벤의 교향곡과 피아노협주곡 전곡을 연주하여 이를 통해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받았다.
2012년 수원국제음악제에서 길샤함, 미샤마이스키, 신영옥 등과 함께 연주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연간 60회 이상의 연주를 통하여 꾸준한 발전을 해오고 있다.



연합합창단.JPG
 
연합 합창단

국립합창단 / 숭실대 콘서트콰이어 / 국민 연합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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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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