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괜찮아,사랑이야. 도서 '그리고 사랑을 보다'

글 입력 2015.07.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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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만에 아트인사이트 활동. 매번 전시나 연극, 뮤지컬로 참여하다가 도서는 처음 참여해보게되었다.

그리고 사랑을 보다 표지 (등포함).jpg
그리고 사랑을 보다

정윤희 쓰고 김은기 그리다
분야 - 에세이
2015년 6월 3일 초판 1쇄 출간 / 152×210mm / 200쪽 / 값 13,000원
ISBN :  979-11-85773-04-3(03800)





나는 평소에 책을 정말 안읽는다. 전공서적을 제외하고 일년 평균....ㅎㅎ.....0.0권에 수렴한다.
책 읽는 걸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책 사모으는 걸 좋아해서 해리포터 시리즈, 트와일라잇 시리즈 같은 유명한 소설이나 유명 자기계발도서에 한 번 꽂히면 내 책꽂이에 소유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사놓고 안읽어서 문제이긴 하다.

남자친구가 편지를 좋아해서 가끔 써주곤 하는데, 편지지를 다 못 채우거나, 내용이 심심할 때 가끔 좋은 글귀나 시를 한켠에 써준다. 뭔가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 점점 더 좋은 글귀는 없을까, 좋은 이야기가 없을까 생각하던 중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Vol.40 에서 발견한 에세이 '그리고 사랑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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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가 읽은 청춘의 문장과 김은기의 꽃그림에 담긴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인생 이야기'

출판저널의 대표인 정윤희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끼고 사색했던 것들을 수많은 책과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아름답고 따뜻하게 글로 풀어 놓은 책으로, 직업상으로 수많은 책을 읽고 있는 저자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소설과 시, 그리고 영화 등을 인용하면서 인생에 대해, 직업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동화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김은기 작가의 작품들은 저자의 글과 잘 어울리면서 인생은 때론 눈물이 있지만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사랑을 보다”라는 책의 제목처럼 글과 그림을 보면서 그릴 수 있도록 컬러링을 넣은 것도 독특한 이 책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프리뷰를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다가 처음 생각난 것이, 랜덤으로 페이지를 펴서 좋은 글귀를 몇 개 소개해보자! 였다. 하지만 이 책을 받고, 몇 페이지를 랜덤으로 펴봤는데, 앞에서부터 천천히 읽어나가며 마음에 새기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프리뷰도 천천히 내 생각들을 써내려가보자고 생각했다.

목차는 사람의 인생처럼 계절로 봄꽃, 여름꽃, 가을꽃, 겨울꽃 이야기로 나위어져 있다. 
목차와 소제목에서도 아름다운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아직 프롤로그만 읽어본 상태인데,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요약본, 마치 족보처럼 담겨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한 미래에 자꾸 찾아보게되는 자기계발서적들과는 또 다른,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 올 것 같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시들을 메모하면서 볼 지 기대된다. 프롤로그에 나온 시부터 마음에 쏙들어서 메모시작.

'인생의 벼랑 끝에서 휘청거릴 때 사는 게 힘겹다며 지친 그대에게 "괜찮아 그건 모두 사랑이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 인생을 사랑할 때 내 인생의 꽃은 아름답게 피어난다.'

예쁜 꽃그림들과 함께 글자들을 읽을 생각에 설레인다. 그 글자들과 함께 성장해갈 나를 생각하면 기쁘다.
많은 글귀들을 인생과 접목시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좋은 글귀들과 함께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키워가며 자존감도 높아질 것 같은 기분! 

왠지 좋은 이야기가 책 속에 한가득 담겨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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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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