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1) 처음뵙겠습니다 [연극, 동서울아트홀]

글 입력 2015.04.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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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5월의 봄을 맞이하여, 극단 혜화(대표:최일화)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두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연극 <처음뵙겠습니다>와 연극 <고민상담소>이다. 연극 <처음뵙겠습니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선정된 작품으로,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연극 <고민상담소>는 삶의 희망에 대한 메시지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현재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이자 극단 혜화의 대표 최일화는 바쁜 방송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연극 두 작품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창작활동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극단을 처음 창단한 취지대로 해외 라이센스 공연이나 이미 검증되어 누구나 흥행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닌,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작품, 작가, 배우, 연출들을 찾아 창작극 발굴의 요지로 한국공연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이 두 작품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하여 ‘사랑’과 ‘희망’을 찾고,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영원한건 절대 없다는 진리 가운데, ‘사랑’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연극“처음 뵙겠습니다”는 사랑의 겉모습이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음을 얘기하고자 한다. 삐삐로 호출을 하고 상대방의 응답을 기다리며 설레 하던 마음이 휴대폰으로 일반적으로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마음으로 변해버렸다. 연출가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사랑도 변했다고 생각하는 요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그 진심은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혹시, 지금 사랑하고 계신가요?”
‘사랑 하세요...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는 것은 참 소중한 일입니다.’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한 여자로부터 음성메시지를 호출받기 시작한다. 
남자는 알 수 없는 인연에 이끌려 메시지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연출가는 관객들도 함께 찾기를 희망한다. 당신 주변에도 당신에게 사랑을 주고 싶어 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그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날로그만의 여유와 설렘,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그리워하는 모두가 꼭 봐야할 진정한 연극이다.

연극<처음 뵙겠습니다>는 201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동서울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는 02)3436-7777 (민드림컴퍼니)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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