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 장애, 제 3의 언어로 말하다 >

글 입력 2015.03.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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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연극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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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이랑 연극 보러 가는걸 진짜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를 받아 연극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
 
 
연극 <장애, 제 3의 언어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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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찾아가는 언어이자 과정..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연극을 합니다.
1.공연명 : 투박하지만 솔직한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나에게 하는 이야기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
2. 공연 기간 : 201503 13()~20150322(일)
 
​3. 공연 장소 : 성미산 마을극장(망원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4. 공연 시간 : 평일 8/ 토요일 3, 6 / 일요일 3
(쉬는 날 없음/, 18, 20 3, 8시 공연)
5. 티켓 가격 : 전석 10,000원
6. 연출 : 이연주
7. 작/출연진 : 김지수, 강희철, 한정식, 백우람, 하지성
8. 관람 연령 : 전 연령 관람가
9. 러닝타임 : 60분 (인터미션 없음)
10. 기획/제작 : 극단 애인
11. 공연 문의 : 극단 애인 02- 6414-7926

 
 
 
 
장애인 극단 [애인]의 단원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를 작성하고,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가 오는 03 13일부터 0322일까지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펼쳐진다.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는 단원들이 각자의 삶을 토대로 장애와 삶, 그리고 그들의 연극에 대해 대화를 하듯이 수다의 장을 펼친다.
삶도 인생관도 제각각 이지만 나를 찾고자 하는 마음은 같은 5명의 배우들. 1인 예술가이자 1인 극장인 그들의 독백에서장애’, ‘’, ‘연극에 대한 이야기가 점차 넓어지면서 소박한 무대가 끊임없이 열리는 과정을 통해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모두의 극장을 만들어 낸다.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그리고 당신을 만나기 위해 시작된 투박하지만 솔직한 우리를 찾아가는 제 3의 언어인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가 따사로운 봄바람과 함께 소박한 수다를 떨고자 한다.
 
친구와 이야기 하듯 나누는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나에게 하는 이야기,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는 어린 시절부터 장애인으로 살아온 이들의 삶과 연극에 대한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 놓듯이 무대 위에 하나 하나 겹겹이 펼쳐진다.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이들이 연극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는 극단 단원들이 원하던 원치 않던 늘 접하게 되는 장애와 삶, 그리고 연극에 대해 그리고 장애에 대한 여러 시각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장애인과 한 개인으로의 인간 그리고 몸의 장애와 장애물, 넘기 힘든 어려움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장애 사이의 여러 이야기를 꺼내보며 두렵지만 천천히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하는 이야기이자 배우 스스로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사회 쟁점과 꿈, 연극 무대 등 여러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은 마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며 관객도 어느 샌가 스스로와 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인 예술가와 1인 극장, 서투르고 소박한 무대가
열리면서 모두의 극장이 펼쳐진다.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
 
연극 [2015 장애, 3의 언어로 말하다]의 작가는 5명의 배우 본인이며, 각자의 독백과 여러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풀어낸다.
각자의 독백인 1인 극장에서부터 함께 장애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다의 장이자, 공통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5명의 공통적이면서도 다른 이야기들이 나열되고 겹쳐지는 이 공연은 날 것의 서투르고 소박한 무대가 끊임없이 열리는 과정을 통해 여러 겹의 1인 극장이 모두의 극장으로 확장되는 결과를 낳아 관객과 공감하고 함께한다.
진솔한 이야기이기에 감동하고, 세련되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함에 공감하는 올 봄, 친구와 수다 떨 듯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두가 함께 하는 수다의 장이 펼쳐진다
 
​<시놉시스>
딸부잣집 막내로 태어나 대가족의 관심과 도움을 받았던 지수. 하지만 타인에 맞춰져야 했던 답답함을 버리고 자유를 위해 자립을 실천한 여자. 누구보다 잘 살고, 당당하고 싶었던 그녀는 살면서 하나씩 포기하는 법을 자연스레 터득해왔고, 또 다른 면으로는 하나씩 얻고 있다. 이제는 여자로 태어나 쓸쓸하고 고단했던 삶을 지나 한 명의 사람으로 잘 살고, 잘 늙어가고 싶은, 극단의 대표. 그녀가 장애학을 만나고 라이프스토리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된다. 2012, 다른 단원들에게도 라이프스토리 작성을 제안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됐다. 그리고 2015년에 다시 새로운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본다.
한 소녀의 아버지인 희철. 집에만 있던 그가 바깥세상을 경험한 이후에 세상은 다 둘러보고 싶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편했지만 답답한 집과 가족과는 달리, 바깥세상과 친구들은 새롭고 재밌었다.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며 밖으로,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바깥의 세상은 장애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혼과 경제적 문제로 인한 위축감,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이름은 내밀었던 그의 손을 점점 움츠러들게 했다. 이제 그는 다시 손을 내밀고 싶다. 그리고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처럼 누군가가 그 손을 덥썩, 따뜻하게 잡아주길 바란다.
 
아주 어릴 때부터 내 편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정식.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에겐 가장 큰 장애를 느끼게 해 준 대상이었다.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을 때부터 그는 뭐든지 해야 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탓에 어린 나이에 사회를 알게 되고, 돈과 사람의 무서움을 알게 됐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싶은 그가 연극을 한다.
 
꿈이 많았던 아이. 잘 웃고 잘 울던 우람은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커지는 만큼 달라지던 주변의 시선에 그의 감정은 조금씩 건조해졌다. 하지만 세상을 향한 그의 호기심은 사진으로, 연극으로 이어져왔다. 프레임을 통해, 무대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그는 여전히 자신의 언어와 움직임이 궁금하다.
 
비장애인이 되고 싶은 지성. 그의 꿈은 멋진 배우이다. 현실적인 이유로 장애인극단에 속해 있지만, 여전히 제대로 말하고 걷고 싶은 그는 2년 전 수술 후에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아픔을 통해 성숙해졌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의 충돌이 그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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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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