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토종 애니메이션 라바를 아시나요?

글 입력 2015.01.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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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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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에게만 인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애니메이션 라바는 어린아이는 물론 30~40대에게도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라바를 시청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라바는 국내 80여 업체들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해 출시 상품만 1000여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를 넘어 전 세계 97개국에서 방영중이고 20여 개국과는 상품화 사업계약도 체결된 상태입니다.

간혹 라바를 외국 애니메이션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대사없고 소리없는 라바의 특징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라바는 우리나라 토종! 애니메이션입니다. 토종애니메이션인 라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바 줄거리

애니메이션 라바는 주인공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렸습니다.

52번가 횡단보도 앞 하수구 밑에 사는 작은 벌레, 레드와 옐로우. 오늘도 하수구 위에서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하수구 아래로 무엇인가를 떨어뜨립니다. 씹다 버린 껌, 먹다 버린 아이스크림, 동전, 반지 등등. 레드와 옐로우는 이런 것들로 인해 곤란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하며, 때론 떨어진 물건을 차지하기 위해 티격태격하기도 합니다. 또, 인간들에게 별거 아닌 비나 더위, 모기, 바람 등으로 인해 레드와 옐로우는 생각지도 못한 위기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라바의 성공요인

대사가 없는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인 라바는 소리 없이 캐릭터의 표정, 몸짓 등으로 모든 내용을 표현하므로 언어장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라바 시즌 1은 러닝타임 1분 30초, 시즌 2는 2분 30초로 짧습니다. 짧은 러닝타임, 소리 없이 시청이 가능한 점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시청하게 하자는 즉, “모니터만 있으면 송출한다”는 홍보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영해왔습니다. 덕분에 바쁜 직장인, 학생, 어린아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바가 탄생한 것입니다.


공익사업에 이용되는 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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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광고에 나오는 라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 ‘두줄로 서라’는 라바 공익광고를 누구나 본 경험이 있으시지요?

라바는 여느 캐릭터들보다도 공공기관과 공익캠페인을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그 일례로 지하철 광고 외에도 경찰청 ‘아동 실종예방 사전 지문등록제’, 교통안전공단 ‘도로 교통 안전 캠페인’, 환경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의 캠페인이 있으며 라바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익 메시지를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관계자들,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 : http://www.kids17.net/program/program_genre_detail.asp?no=129

http://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12662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1319


[조선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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