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양방언 Evolution 2014 콘서트 ' 를 다녀왔어요!

글 입력 2014.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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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2014. 11. 30 . SUN

공연이 있기 이틀전,  저는 엄청난 초대를 받게 됩니다..!!

바로..


' 양방언 Evolution 2014 콘서트 '

 

제가 ..사실 너무나 좋아하는 음악가 이시기에 ..

얼마전에 공연에 대한 기사도 올린 적이있고...

이렇게 초대까지 나니 받고 얼마나 두근 거렸는지 몰라요 >ㅁ<..

음원으로만 들었던  그분의 곡들을 실재로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기대되고 설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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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설레임을 가지고, 저는 오늘은 특별히 엄마께 좋은구경을 시켜드리고 싶어서,

엄마와 함께 콘서트가 있는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충무로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02번 순환버스를 타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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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립극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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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은 여러개의 극장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 

그중에  양방언 콘서트가 열리는 이곳은 , 해오름극장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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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양방언 콘서트를 알리는 포스터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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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티켓을 발권을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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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과 함께 3,000원에 판매되고 있던 프로그램북을 무료로 같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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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티켓만 보여주면 누구나 다 드리고 있었던 로즈힙티 ~!

맛이 독특하고, 특유의 향이 좋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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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입장전, 엄마와 저는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먼저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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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15분전 입장 !  생각보다 가까운자리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

그렇게 두근두근 공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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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방언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를 드리자면 ..

양방언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등 에 다방면에 활동하 

뉴에이지 음악 아티스트 입니다 !

 

양방언은 부모님 두분이 다 한국분이시지만, 일본에서 자라오신 제일교포 출신이시구요,

원래는 의사이셨지만,  대학전부터 연주, 작곡, 피아노등 여러방면에 음악적

자질이 뛰어나셨기 때문에 , 음악가의 길로 전향을 하셨고 , 96년에 첫 앨범을 내신이후에 

뉴에이지 음악가로써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뿐만아니라, 여러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하여

때로는 섬세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내시는 

제가 좋아라 하는 ,  3대  뉴에이지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 유키구라모토, 양방언  중에 이렇게

제 맘에 크게 자리매김 하신 분이랍니다.

 

 

주요작품 으로는, 제가 한때 즐겨보던 일본 애니메이션 '엠마' OST

부산아시안 게임  공식 음악이었고, CF에도 자주 등장해 익숙한 '프론티어(Frontier)'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OST 등을 프로듀싱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접 듣고싶었던 곡은, 엠마 OST 중에  Silhoutte of A Breeze 라는 곡과

프론티어를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답니다 !!

 

 

 

공연이 그렇게 시작이 되고 ..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 의  세 곡들로 시작하였답니다!


Flowers of k 라는 곡은.. 피아노의 아름다운 음율과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어 좋았던 곡이었어요..!


Mint Academy란 곡을 들을때는 너무 좋아서 듣는내내 소름이 돋았답니다. 곡설명에는,

양방언의 조카의 대학 입학식에 참석했을 때 민트향 가득했던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 활기가 넘치고 경쾌한 느낌, 밝은 미래를 떠오르게 하는 그런

좋은 느낌의 곡이었어요 !

 

Wish to fly 라는 곡 역시 좋았어요 ! 이곡은 특이하게 영화 ET에서 ET를 태운 소년의 자전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떠올리며 쓴 작품이라고 했는데,

진짜 그 모습을 상상하며 들으니,  배경음악으로 사용해도 너무 잘어울릴것 같았고

ET와 함께 환상적으로 자전거로 하늘을 나는 ET와 소년의 모습이  떠오르는것 같았어요

이것역시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에 흥이 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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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져서 양방언 선생님의 멘트가  중간중간 있었는데요 ..

이번 콘서트에 대해 말씀 주셨는데 'Evolution (진화)' 라는 콘서트 명 답게

양방언의 작품에 여러가지를 새롭게 시도한 곡들을 콘서트에 선보이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다음에 선보이실 곡들에 설명을 주셨는데,

애니메이션 프로듀싱 한 곡들을 들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듣고 싶었던 곡 !! 'EMMA 'OST 곡들과,

올해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새벽의 연화' 라는 곡 을 들려주신다고 하셨어요!! 

새벽의 연화는 무슨 내용의 만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그런 주인공의 모습을 드러내는 듯한 강하고 밝은 느낌의 곡이었어요 !!

 

 

 

드디어 제가 듣고 싶었던 곡 'Silhouette of a Breeze' 가 연주 되었답니다 !

영국의 18세기 하녀인 엠마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EMMA 의 메인 주제곡이기도 한데요 ..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게 된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바로 이 OST 가 크게 한몫 한것 같았어요!!

거기서 양방언 선생님에게 더 빠져 들게 되었던것 같아요.. !

 

무튼 , 실재로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들으니 너무너무 좋고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 리코더가 등장하는 곡이 있는데 노래가 너무 귀엽고

리코더 소리가 앙증맛고 재미난 곡이었어요 !!

그렇게 엠마 OST 수록곡을 듣고, 오케스트라는  잠시 빠지고,

 

악기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기타같이 생긴것과  마림바, 아일리쉬 플룻 등  새로운 악기 

퍼거션 연주자들이 소개 되며 분위기를 한층더 업 시켜줄 그런 전환이 되었답니다!

특히 '침묵의 빛'이란 곡은  제목과 다르게 처음에, 양방언 선생님의 아코디언으로 잔잔하다가,

점점 퍼거션과 함께 흥겨워지는 분위기지는 아일리쉬 풍의  신나고 경쾌한 곡이었어요 !!

퍼커션들이 무대 앞쪽까지 나와 연주하며 신나게 연주하는 모습에 저도 흥이 절로 났답니다!!

 

그렇게 여러곡들을 퍼거션들과 신나는 연주를 이어나가다가,

양방언 선생님의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제주도 해녀들을 위한 노래를 쓰셨다고 하셨는데,

'해녀의 노래' 라는 곡이었어요

그노래를 이 공연에 초연하시겠다고 하셨어요!! 특별히 제주도 해녀분들을 초대하셔서

노래에 참여하게 하셨는데요 ..

노래의 가사는 잘 안들렸지만,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해녀들의 삶의 애환과

그리고 해녀로써 살아가는 행복감등이 노래 음율과 함께 감동적으로 다가 왔어요 ..

밝고 신선한 느낌의 곡이지만 , 눈물이 나올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그 이후 부터는 오케스트라, 퍼거션 뿐만이 아니라,

국가스텐의 드러머와,

국악 (장구, 태평소, 창) 을 같이 하는 곡들이 이어졌어요 ~!

곡제목은 ,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여러악기들이 한데 어울려 져서 , 아주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환상적인 곡이었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앵콜곡 !!

프론티어 ( Frontier) 를 듣게 되었답니다!!

양방언 선생님을 대표하는 곡이라고 할수 있는 이곡은 !

태평소로 시작을 하며, 오케스트라, 피아노, 꽹가리 장구  모두가 한데 어울려서

한국적인 음색을 잘 드러내면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잘드러나는

동서양의  너무나도 조화를 잘 이루어낸 곡이었답니다 !!

듣는내내 신이나고 행복했답니다 !!

 

그렇게 모든 공연이 끝이나고 ..

원래는 1시간 반의 공연이었지만 ,

양방언 선생님의 열정으로 2시간을 꽉꽉 채워져

정말 시간이 빨리 간것 같았어요 .. 더 많은 곡을 듣고 싶었지만 아쉬웠어요 ㅎㅎ

 

정말 최고의 공연 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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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없이 쉽없이 달린 공연이 끝나고 !!

 바로 이렇게 싸인회 까지 친히 하신

양방언 선생님! 가까이서 보니 더 미남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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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수 없어 저렇게 

싸인도 받고 , 팬심 가득했던 , 짧은 대화도 나누었어요 ㅎㅎ

너무 두근두근 거리고 행복했답니다 ... 저는 이제 바랄게 없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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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사심 가득한 ?!  싸인을 받고 !  공연을 잘 관람하고 왔답니다 ㅎㅎ~

정말 좋은 곡들, 여태까지 보지못했던 새로운 음악형식이

이루어낸 제 인생에 잊지못할 좋은  공연이었어요 !!

이제 앞으로 양방언 선생님의 한국 공연일정이 어떻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곡들 특히,

'Flowers of K ',  'Mint Academy' , 'Wish go fly'. 'Silhouette of a Breeze' 등은

들으면, 기분도 좋아지는 곡들이기에 꼭 한번 들어보셨음 해요 !

 

초대해주신 아트인사이트 외 콘서트 관계자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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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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