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우리의 역사를 가슴에 심다 '봉선화'
글 입력 2014.11.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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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가슴 깊이 나누다'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세계 최초의 소설'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토대로희곡으로 집필된 창작극할머니들만의 눈물만을 클로즈업하던 기존을 벗어나'어머니'라는 정서를 바탕으로 여성, 평화, 인권에 대해가슴 깊이 공감을 나눌 수 있는진정성 있는 역사 교육극 '봉선화'< 공연소개 >대학 이사장인 장인에 의해 대학 총장으로 추천된 배문하는문화인류학 대학원생인 딸 수나가 ‘식민지 속의 여성’을 주제로석사논문을 쓴다는 말을 듣고 그 논문 주제에 반대하며자신이 묻어두었던 과거에 대해 회상하기 시작한다.그는 젊은 시절 어머니를 ‘갈보’라고 욕하며 학대하던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했다.배문하의 어머니 순이는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당시 강제 징집되었던 학병 배광수를 살리고 귀국 후 결혼하여배문하를 낳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는아들의 장래를 생각해 아들의 곁을 떠난다.수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우연히 80년대 익명의 작가 김신해가 쓴 소설 ‘조선삐’를 발견하고,그 내용이 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순이 할머니의 증언과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는데...
연극 '봉선화'일시 : 2014/12/06 ~ 2014/12/25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출연 : 이창직, 강신구, 김신기, 주성환, 최나라, 이재희, 황연희...관람등급 : 만 7세이상관람시간 : 110분티켓가격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예매처 : 인터파크[홍지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