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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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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 by LUST

 

 

남겨진 것들이 망각을 가져온다면

망각이 발화를 불러온다면

 

경계 없는 문으로 뛰어들어간다면

막다른 언덕 위에서

나를 달리게 하는 건 무엇입니까

 

마음이 있는 자리에 곡예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위태로움이 있는 자리에 고요함이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잠복이 있는 자리에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말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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