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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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by 박서현 에디터
2024.11.24 18:18

 

 

Q. 간단하게 인사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로 활동 중인 서현입니다.

 

 

Q. 아트인사이트 컬쳐리스트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에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후에 감상평을 적거나 관련 글들을 읽어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저의 취향, 성향이 해당 활동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글 쓰는 것에 대한 흥미는 언제부터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저에게는 특출난 재능이나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것, 사진을 찍거나 춤을 추는 것 등등 유형의 것을 만들어내거나 누군가를 감동하게 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저조차도 말과 글이라는 것은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그림을 그리거나 곡을 만들어 표현하는 일은 못 하지만 문장을 가꾸어 하나의 글을 완성할 수는 있습니다. 그 가능성에 기대어 재능 여하에 얽매이지 않고 글쓰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관련하여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지난해부터 아트인사이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글쓰기 소모임에서 에세이를 작성하여 문집을 발간하고는 했습니다.

 

 

Q. 글 쓰는 것 이외에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기본적으로 노래를 듣거나 피아노를 연주하고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일반적이고, 어떻게 보면 상투적이기까지 한 것들을 제외한다면 아래와 같이 답변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커튼을 치고 아침 햇살을 받으며 샌드위치를 먹거나 눈 내리는 길을 산책하며 겨울의 찬바람을 닮은 노래를 듣는 상황을 선호합니다. 여유롭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거나 얼굴에 열이 오를 때까지 무언가에 열중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목욕 후 포근한 이불을 덮는 것도 좋아해요.

 

이 밖에도 누군가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피겨 스케이팅 경기나 발레 콩쿠르 영상, 밴드 연주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Q. 그러한 것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편입니다. 그것이 살 만한 세상을 가꾸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또, 누군가의 열정과 사랑을 지켜보는 것이 때로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열정을 쏟아 무언가를 완성하는 것을 주로 영상물의 형태로 많이 찾아봅니다.

 

 

Q. 평소에 어떠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행복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행복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콘텐츠’를 통해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나아가 콘텐츠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혹자는 비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은 제 안에서 절대 변치 않는 신념과도 같습니다. 콘텐츠는 분명 세상을 바꿀 힘을 갖고 있어요.

 

 

Q. 콘텐츠가 가진 힘에 주목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추천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있을까요?

 

최근 재개봉한 영화 ‘괴물’,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저술한 ‘만약은 없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 콘텐츠는 소재도, 장르도 다르지만 제가 겪어보지 못한 세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점은 공통된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관객, 독자로서 몰랐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것, 콘텐츠가 담은 감정에 위로받는 것. 그것이 제가 콘텐츠의 힘을 느끼는 방법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삶을 지탱하는 무언가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것도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콘텐츠가 그 힘을 갖고 있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콘텐츠가 존재하니까요. 그래서 그러한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를 향유하고 분석하고 기록하며 해당 콘텐츠가 가진 힘을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저의 글쓰기 목적입니다. 그를 통해 누군가의 세상이 조금 더 살 만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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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사랑하는 이유와 글을 쓰는 이유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지난 발자국에 대한 회고록이기도 한 글이며, 이를 통해 글을 쓰는 궁극적인 목적의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의 마지막 답변처럼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꾸준히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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