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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Today is the youngest day and the you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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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 자신을 괴롭히고 원망하고 있는가?

 

20대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는 그만큼 뜨겁게 나 자신을 달구고 있다. 열정과 자신감, 용기로 나의 마음과 의지를 뜨겁게 달군다는 의미라면 좋겠지만 실상은 이와 정반대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준비하고 달려왔지만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을 때, 나는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나'를 탓한다. 그리고 항상 이런 나에 대한 원망과 불만으로 때로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가끔은 이렇게 생각한다.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탓할 용기가 없어서, 가장 만만한 상대가 '나'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만큼 '나'를 믿었기 때문에 나는 '나'를 탓한다. 필자와 같이 '나'의 부족함이 먼저 보여 언제나 '나'를 탓할 수밖에 없지만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곡을 하나 선물해 보고자 한다.

 


 

 

 

김나영의 'The Youngest Day'


 

흔히 '김나영'이라는 가수를 떠올릴 때 슬픔, 헤어짐, 이별 등의 단어를 떠올릴 만큼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하는 가수라고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곡을 알게 된 이들은 그녀가 슬픔의 단어로만 우리의 눈시울을 붉히는 가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일과 사람에 치이며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억울하기도 서운하기도 한 그 복잡한 마음 상태를 곡의 초반부에서 답답한 느낌(답답하다는 것은 곡의 부정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 감정의 답답함을 말하는 것임을 밝힌다.)의 선율로 잘 형성한다. 그리고 복잡한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몸부림벗어났을 때의 그 설렘을 후렴구를 통해 잘 보여준다. 특히 차분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형성하는 초반부와 강하고 시원한 고음과 코드 진행으로 두근거림을 형성하는 후반부가 대조를 이루며 곡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조시킨다.

 

1절은 나 스스로 하는 다짐의 가사말, 2절은 누군가에게 전하는 응원의 가사말로 구성된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인상 깊은 가사말을 고른다면 이 부분을 선택할 것이다.


내일을 잡으려 오늘을 놓친 나에게(너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어(난 말해줄래)

Today is the youngest day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야


이 가사를 보고 처음에는 '젊은 날'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청춘들에게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어른의 말인가?'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계속 곡을 들으며 가사를 곱씹어 보며 깨달은 의미는 '오늘이 지나고, 또 다른 오늘이 지나고, 수많은 오늘이 지나간 후 나에게 남는 것이 나 자신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시간들로 가득한 '오늘'들이 아닌 '나'에 대한 끝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자신감'이라는 열매이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미래의 나'만을 추구하고 사랑하기보다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나'를 더욱 사랑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은 곧 '오늘의 나'이기 때문이다.

 

 

 

Today is my day and you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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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누구의 날도 아닌 '나'의 날이다. 오늘을 형성하는 것은 시간도, 공간도 아닌 '나'라는 것을 크게 깨닫는 그런 노래이다. 나는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오며 내가 주인공으로 살아온 시간은 많지 않았다. 항상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칭찬을 받기 위해서, 좋은 말과 격려를 듣기 위해서 나를 뒤로한 채 살아왔다.

 

하지만 이 노래를 만나고 노래와 함께 성장하면서 조금이지만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직장을 다니는 것도, 잠을 자는 것도,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도, 생각 없이 동네 한 바퀴 도는 것도 중요하든 사소하든 그 모든 것을 '나'를 위해 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내가 참 대견하다.

 

그리고 오늘은 그 누구의 날도 아닌 '당신'의 날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도,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도 오늘 하루는 온전히 여러분의 것입니다. 고개 들고 어깨 펴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밤, 여러분의 고운 두 손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 주세요.

 

그 무엇보다 따뜻한 사랑은 자신을 향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그런 하루가 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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