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벤 휘태커는 은퇴 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줄스 오스틴이 설립한 패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벤은 여기에 지원서를 제출한다.

경력과 지혜로 가득찬 사람인 벤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주변 사람들은 벤이 자신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벤의 성실함과 지혜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오스틴 역시 점점 변해가며, 벤과 친해지고 협력하려 한다. 어느 순간, 그들 사이에는 강한 우정이 형성되고 서로를 돕는 관계로 발전한다.

영화가 주는 교훈 4가지

1) 세대 간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 - 벤 휘태커와 오스틴 등 주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해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강한 우정과 동료 관계를 형성한다. 이는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 진정한 가족의 의미 - 벤 휘태커는 자신의 가족 문제와 미래를 직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의 가족과 연결되어 있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함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3)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 벤은 은퇴 후 스타트업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도전적인 결정을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과 사회적 상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4) 일과 삶의 균형 유지하기 -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를 통해 일과 삶의 조화가 필요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요즈음 우리 세대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고 생각한다. 세대 차이가 나면 무조건 안 맞을 것이라는 편견,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에 대해 잊고 사는 우리,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 일과 삶 사이에 균형을 잃어 본인조차 잃어가는 모습.

이 영화는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자극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준다. 이러한 고민들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