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선] 끄적끄적_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그 사이
글 입력 2023.04.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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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_
20살,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는 나이이자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에 20살이 된 기념으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되는 일 그사이 접점을 많이 생성하자' 이게 나의 버킷리스트의 첫 줄이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이 있거나 좋아하는 일이 보이면 무작정 시작했던 것 같다.
그 당시 나의 취미는 작은 동물을 그리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나의 반려동물 몽똘이로 시작해서 주변 지인들의 반려동물을 그려서 선물했다. 그리고 그 후로는 SNS계정을 만들어 나의 그림 스타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렸다.
우연히 좋은 기회로 사업 제안이 들어왔고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 창업을 시작했다. 끄적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노트에 작게 끄적이던 작은 취미는 지금 나만의 브랜드가 되었다.
요즘은 '작지만 빠르게 그리고 계속해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illust by 박지선]
[박지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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