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아름다운 선율, 게임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 [공연]

글 입력 2023.03.0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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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서비스 중인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게임 전반에 깔려 있는 독특한 유머 코드, 흥미진진한 게임성, 차별화된 컨트롤 요소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작년, 스토리와 함께 어울리는 음악들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들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개최되었다.

 

단 5분 만에 전석 매진이 이뤄진 만큼 많은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공연으로, 유저들의 기대에 맞게 게임을 세심하게 구현해 놓은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가디언 테일즈만의 서사가 담겨 있는 음악회로,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단의 연주에 맞춰 다양한 도트 그래픽 영상도 함께 선보여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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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키 포인트는 바로, 게임의 스토리와 함께 듣는 음악이라는 점에 있다. 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험의 발자취를 따라는 곡들로 선곡되었기 때문이다.

 

공연을 여는 오프닝 곡은 ‘모험의 시작(Section 1)’을 알리는 메인 테마곡 ‘On Your Way’부터 ‘더 넓은 세계로(Section 5)’ 나아가고자 하는 신규 지역 ‘Demon World’의 곡까지 과거와 현재를 공연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었다.

 

 

 


<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는 이러한 가디언 테일즈만의 서사가 담겨 있는 게임 음악 연주회로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단의 연주에 맞춰 다양한 도트 그래픽 영상도 함께 선보여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Section 4 재회]에서 미래에 남을 건지, 혹은 다시 현재로 돌아갈 건지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를 차례대로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현재 세계에서 헤실을 기다리다 재회하는 ‘Little Princess’는 이 연출을 통해 쌓아 올린 서사를 통해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공연 중간 중간마다 작곡가와 디렉터, 그리고 지휘자와의 대담을 통해 유저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기도 한 것은 보너스로 이번 공연은 유저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오케스트라 공연이었다. 세심한 연출, 가디언 테일즈의 팬들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 공연이었다.

 

이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보여준 현재부터 그 이후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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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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