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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단 Esquisse 2

어떤 문을 열 것인가? 걸어 들어갈 것인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1.05.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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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민(Han SeungMin)

      집단 : Choice, Group and Door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실크스크릭에스키스11small.jpg

       


      우린 매번 관계의 문을 여닫습니다. 그 문 너머가 어디가 될진 내가 선택하기도, 선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걸어 들어갈지, 어떤 신발을 신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쩌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 아닐까요.

       

      군화 속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신는 것은 죄가 될 수도, 혁명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을 순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그것이 허락되는 진정한 르네상스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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