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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가 던지는 씁쓸한 질문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 자극적인 서사로 청년들의 씁쓸한 현실을 돌아보게 하다.
지난 10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는 최저시급의 n배를 준다는 정체불명의 인력사무소 '거미인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8부작 미스터리 호러 드라마다. 청년들이 직면한 가난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공포를 결합하여 알바 현장 속의 기묘한 사건들을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로 그려낸다. 김다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이재욱, 고민시, 김민
by
이태희 에디터
2026.11.03
문화소식
문화현장
여성의 몸짓에 머문 감정을 기록하다... 김현숙 사진전 [숨 ; 결 Breath ; Trace]
분야
전시 ·
기간
2026.11.20 - 2026.12.02 ·
장소
무늬와공간 ·
지역
서울 ·
관람료
무료 ·
문의
02-588-2281, 010-6820-2875 / 09somi@naver.com
전 시 명: 김현숙 개인전 『 숨 ; 결 』전시장소: 무늬와공간 갤러리 (교대역 5번 출구 앞 8층, Tel.02-588-2281, Fax.02-588-2283)전시일시: 2026년 11월 20일(금)–12월 2일(수)관람시간: 10:00–18:00 입장료: 무료 | 장르: 사진, 영상갤러리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mooniispace
직접 등록 - 한국사진아카데미협회
2026.11.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우나를 즐기는 방법 [문화 전반]
왜 2030세대는 사우나에 열광하는가?
요즘 나의 알고리즘을 점령한 것이 있다. 내 머릿속을 섭렵이라도 하려는 듯이 어떤 SNS에서도 계속해서 뜨는 그것은 바로, 사우나이다.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진 탓일까. 얼어붙은 몸을 뜨끈한 물로 녹여보려는 사람들의 염원이 한데 모여서일까. 피드에는 이미 지역별로 다양한 사우나를 다녀와 본 사람들의 후기와 요즘 유행하는 사우나 속 아이템들의 소개, 그리고
by
조유진 에디터
2026.1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은 힘을 향한 의지다 [도서/문학]
『우울한 날엔 니체』를 통해 결핍과 허무를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주어진 의미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니체의 철학을 살펴본다.
Ⅰ. 진단하기 : 허무주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질병 허무주의는 인간의 정상적인 상태다. 인간이 앓고 있는 본원적인 질병이다. 우리는 허무주의를 직시해야 하고 삶에 의미가 없는 것을 그럭저럭 견뎌내야만 한다. 인간만이 유독 삶의 의미를 고민하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끊임없이 질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니체의 관점에서 중요한 차이 중 하나는 삶의 목적을
by
서연화 에디터
2026.11.0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10번 정도 방문하고 나서야 쓰는 나의 사계절 아이스크림 맛집 [음식]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좋고, 거창한 이유가 없어도 좋다. 추운 겨울날에도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것. 그냥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러 들르기에도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다.
10번 정도 방문하고 나서야 쓰는 나의 사계절 아이스크림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은 울산 언양에 있는 ‘본밀크’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유독 말이 빨라지고 많아진다. ‘아니’, ‘근데’, ‘진짜’ 같은 말들이 문장 앞에 자꾸 붙는다. 이 세 단어가 얼마나 많은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지 한국인이라면 알 것이다. 여기는 정말 그렇다. 아니, 근데, 진짜로 맛있다
by
황수빈 에디터
2026.1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볼 게 이렇게 많은데, 왜 또 그걸 볼까? [문화 전반]
새로움은 완전히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과 조금 다른 지점에서 시작된다.
"너 또 그거 봐?" 내가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고 있을 때면 주변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주변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나는 이미 봤던 작품을 다시 시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인생 드라마나 영화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분기마다 한 번씩 볼 정도다.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로 여러 번 봤고,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장면이나 감정이 느껴지지도 않지만 나는
by
임채희 에디터
2026.10.31
리뷰
도서
[Review] 피자 한 조각에 담긴 300년 - 피자에 담긴 세계사 [도서]
우리가 아는 피자는, 생각보다 훨씬 먼 길을 돌아 우리 식탁에 도착해 있었다.
너무 익숙해서 궁금한 적 없던 음식 피자는 너무 익숙한 음식이다. 친구들과 모일 때나 별다른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쉽게 선택하게 되는 음식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피자가 어디서 시작됐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는 한 번도 궁금해한 적이 없었다. 막연히 이탈리아 음식이라고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피자에 담긴 세계사>는 바로 그 익숙함에서 출발하
by
김지현 에디터
2026.10.31
리뷰
PRESS
[PRESS] 그의 케이크에는 달콤함이 없다 - 웨인 티보 전 /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1
익숙하면서 낯선 웨인 티보의 시선을 따라가다.
'웨인 티보'는 <케이크>, <유쾌한 아이스크림콘>, <캘리포니아의 도시 풍경> 등 미국 회화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화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1960년대 팝아트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정물화를 넘어 인물화와 풍경화 등 정통 회화의 감각을 폭넓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웨인 티보의 작품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첫 회고전으로 아시아 최초 대규모 회
by
이상아 에디터
2026.10.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라는 우주를 기록하는 법 [사람]
아트인사이트를 마치며
나는 나 자신이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글처럼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뽑아내지도 못하고, 좋아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어 책도 읽는 것만 읽는다. 좋게 말하면 줏대가 있고, 나쁘게 말하면 고리타분한 사람에 가깝다. 그런 사람이 쓰는 문장이니 확실히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고, 뱉어내는 문장의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by
문아휘 에디터
2026.10.30
리뷰
PRESS
[PRESS] 반짝반짝 빛나는 환상 속에서 - 연극 ‘유리동물원’ [공연]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명작 <유리동물원>은 11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예술의전당 인간이 살아가는 최초의 사회는 가족이다. 또한 태어나서 가장 먼저 쓰게 되는 글의 형태는 일기다. 어린 시절 쓴 일기의 대부분엔 가족 혹은 친구, 선생님 등 학교의 구성원들이 등장한다. 이렇듯 가족은 한 인간을 빚어내는 데 기초적인 기반이 되는 원형(原形 : 본디의 꼴)이다. 자식은 부모의 외모와 기질을 물려받을 수밖에 없고, 부모는 자식에게
by
이진 에디터
2026.10.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 1장 자취생으로 살아남아라 [문화 전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 중
제 1장 자취생으로 살아남아라 자취를 시작하면 모든 게 새로울 줄 알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필요한 물건을 사고, 밥을 해 먹고, 청소하고, 관리비까지 내야 한다. 그렇게 하나씩 해결하다 보니 어느새 내 집을 꾸미는 재미도 알아가는 중이다. 오늘은 초보 자취생의 생존기를 기록해 보려 한다. 1. 필수품을 사자 본가에서 냄비, 그릇,
by
김주하 에디터
2026.10.29
리뷰
도서
[Review] 인간 (외) 존재들과의 공생 관계 - 패치 인류세 [도서]
오늘의 인류에게 익숙해진 환경을 달리 보는 것은 의식의 흐름을 바꿀 변화의 길 제공한다.
Q. ‘인류세’에 대한 논의는 어디까지 뻗어갈 수 있을까? Q.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 지구적인 현상에 대한 공동의 의식은 얼마나 깊이 자리 잡고 있는가? 인간에 의해 환경이 변화한 시대라는 의미인 ‘인류세’는 산업화와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인류의 공통된 문제의식과 연결되어 있다. 문명과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그리고 자원이 이동하는 무역을 통해서 세계화
by
안지영 에디터
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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