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출판저널 521호

글 입력 2021.0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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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521호
- 2021.01+02/신년호 -

 

출판저널 521호 표지1.jpg

   


 
지역문화와 우리의 삶






<기획 노트>

 
2021년 신년호인 <출판저널> 통권 521호가 발간됐다. 34주년을 맞이하는 <출판저널>은 올해부터 판형을 단행본 크기로 줄여 독자들의 가독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한편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주)에서는 저자, 출판사, 서점, 도서관, 독자 등 책문화 주체들이 연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책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책문화네트워크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뿌리인 출판문화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을 통해 사람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기여하고자 책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책문화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는 정기간행물 <출판저널> <독서경영> 구독 신청 서비스와 단행본 <카모마일북스> <내일의문학> 도서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출판, 독서, 글쓰기, 독서토론, 리더십 등 교양 교육을 담당하는 '책문화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에 '책문화학교'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칼럼 및 강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미디어 유튜브 채널 '정윤희TV'에서는 출판, 오디오북, 저자 인터뷰, 시사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밖에도 다양한 책문화소식과 구인·구직 서비스, 독서동아리소개, 지역서점소개, 신간소개, 도서관 소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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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야기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2021년 올해의 색으로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선정했습니다. 두 색의 조합은 회복과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얼티밋 그레이는 해변의 조약돌 색깔과 풍화된 외관이 시간의 시험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듯 고요함과 안정감의 색을 표현합니다. 한편 일루미네이팅은 명랑하고 경쾌한 노란색 스파클링으로, 태양광 발전에 물든 따뜻한 색을 표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우리는 정신적으로 고통을 이겨내야만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출판저널>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하여 실용적이고 견고하지만 동시에 따뜻함과 낙천적인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2021년 대표 표지색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잡지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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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책문화의 주체들이 연대함으로써 책문화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 좋은 책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 우리 시대에 만연되어 가고 있는 지식인들의 기능화 현상을 날카롭게 분석한 서적 / 코로나19로 본 오늘의 미국

 

 
2021년 새해를 맞이한 <출판저널> 통권 521호에서는 코로나의 아픔 속에서 혼자보다는 저자, 출판사, 서점, 도서관, 독자 등 책문화의 주체들이 연대함으로써 책문화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책문화는 단순히 출판산업뿐만 아니라 지식, 교육, 사상,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콘텐츠로 세계 시장을 사로잡는 시대에서 지적 뿌리를 담당하는 출판이 사양사업이 아니라 미래의 신산업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출판이란 무엇인가'에서 도서출판 빨강머리앤 한향의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멈춰버린 때 출판사를 차린 이유를 솔직담백하게 고백한다. 그는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꿈과 사랑을 일깨워 우리 사회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⑥'에서는 우리 시대에 만연되어 가고 있는 지식인들의 기능화 현상을 날카롭게 분석한 문제의 서적, 김병익의 문화론집 《지성과 반지성》 초판본을 소개한다.
 
신기술이 출판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변화되어 나갈 것인지 알아보는 '출판의 새로운 도전⑩'에서는 온라인 도서 유통 전쟁을 주제로 비대면 소비문화, 홈코노미 성장으로 인한 전자상거래 급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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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책문화생태계 토크
 
지역문화와 우리의 삶
 
      

'지역문제' 단순 영토 문제 아닌 … 국가 아젠다, 시대정신과 연관 / 문체부의 소극적 계획, '지역문화진흥 5개년 계획에서 0.2% 올리겠다' / 책문화를 살리면 콘텐츠가 살고, 교육도시로 형성될 가능성 높아…

 

 
<출판저널> 521호 '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토크㉒' 주제는 지역문화와 우리의 삶이다. '지방 인구가 소멸한다' '지역이 소멸한다' 등 최근 지역에 대한 문제가 이슈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 초반부터 지방분권을 시작했으나 지역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미비하다. 이에 책문화생태계 토크㉒에서는 지역문화의 중요성과 지역문화의 문제점을 출판, 독서 등 책문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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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vol. 26
 
 
2017년 3월에 창간된 독서매거진 <독서경영>이 Magazine in Magazine 형태로 <출판저널> 508호부터 수록되고 있다. <출판저널>은 출판+독서를 동시에 즐기는 듀얼 매거진으로 독자들과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
 
 
지윤주의 청소년 독서모임 운영법➆- 같이 이야기 나눌 거리를 스스로 만드는 과정
 
독서모임에서 흔히 발제문을 가지고 모임을 진행할 때 발제자 한 명이 발제문 전체를 준비해오는 형식으로 진행되곤 한다. 한편으로는 그런 방식의 모임이 진행되기 어려워서 각자 발제문 질문을 몇 개씩 준비해오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기도 한다. 어른들의 경우는 모임장이나 누군가가 질문을 금방 추려내어 정리하는 과정이 쉽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질문을 만드는 과정부터 수월하지 않을 것이고, 질문을 합치는 과정도 쉽지 않다.
 
이에 지윤주의 청소년 독서모임 운영법➆에서는 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발제문 만들기 연습'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같이 이야기 나눌 거리(질문)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북큐레이터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⑥ - 공리주의 사상 위에 세워진 신고전파 경제학의 한계 혁명
 
1870년대에 한계혁명을 주도적으로 일으킨 경제학자 스탠리 제번스, 카를 멩거, 레옹 발라는 각각 프랜시스 에지워스, 오이겐 뵘바베르크, 빌프레도 파레토를 후계자로 삼아 한계분석을 심화시켜 후생이론, 자본이론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영국의 앨프레드 마셜은 한계 혁명을 수요와 공급에 접목하여 수요공급법칙을 중심으로 신고전파 경제학을 완성시켰는데, 이번호에서는 이들 주역들이 당시에 쓴 책들을 소개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서 방만한 집회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북큐레이터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⑥에서는 개인과 집단 간의 어려운 문제를 바룬 공리주의에 대한 책으로 제러미 벤담을 비롯한 고전적인 책들을 소개한다.
 
 
이보균의 글로벌 리더십 특강➆ - 리더는 한 해 사업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새해는 사업이나 조직 운영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향한 힘찬 출발의 시간이다. '이보균의 글로벌 리더십 특강➆'에서는 리더가 슬로건과 목표-전략-세부계획으로 구성된 한 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구성원에게 가야할 방향을 공유하고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지향을 나누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의례적인 사업계획이나 기획팀만의 사업계획이 아닌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업계획을 위해서는 리더의 관심과 의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출판저널 521호
- 2021.01+02/신년호 -
  

출간 : 책문화네트워크(주)

분야
문예/교양지

규격
140*210mm

쪽 수 : 280쪽

발행일
2021년 02월 04일

정가 : 24,000원

ISSN
1227-1802





출판저널 521호 입체표지.jpg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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