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AGIT] 떠나버리고 싶은 요즈음
글 입력 2020.03.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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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
집순이도 자발적 집순이일 때가 재미있는거라고.
강제적인 무료한 일상에 지쳐
결국 우리들은 달고나 커피라든지
몇 백번 저어만드는~ 등의
미션에 스스로 도전하기도 한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도
요즈음은 집밖 어디로든지 떠나버리고 싶기도 하다.
바깥에 나가야 할 때에는
집에 좀 있게 해달라 바랐던 것 같은데,
바깥 공기가 절실한 요즈음이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수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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