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AGIT] 생각이 많아지는 밤
고통으로 고통을 위로받는 아이러니
글 입력 2020.03.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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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던 중,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Back To Black이 눈에 들어왔다.
한 때 정말 에이미의 노래들로만
플레이리스트가 꽉 찼었던 적도 많다.
그중 가장 많이 재생했던 노래가
Back To Black일 것이다.
And I tread a troubled track,
그러면 나는 잘못된 길로 가지,
my odds are stacked.
내가 질게 분명하니.
I'll go back to black.
나는 다시 끝없는 어둠 속으로.
에이미는 항상
그녀의 어두운 면을 노래하곤 했다.
그리고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한
술과 마약으로 인해 그녀는 삶을 등지고 말았다.
나는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노래를 듣는 편이다.
그녀의 고통으로 나의 고통을 위로 받았다니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지수정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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