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6) 터널구간 [연극,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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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구간- 오랜 욕망, 너덜거리는 -물신을 향한 우리의 일면을 드러내다
<시놉시스>껍데기 증후군과 건조인간그리고 참을 수 없는 체념의 시대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富)의 축적을 목표로만 살아온 장씨와 그의 가족. 장씨의 칠순을 맞아, 부(父), 모(母), 노여사(점쟁이)는 성공적으로 축적된 가족의 부(富)를 열정적으로 자랑한다.
마흔 가까이 아직 미혼인 딸과 아들을 위해 장씨는 오늘 야심 찬 계획을 준비한다. ‘아비가 아들을 위해 준비한 여자’. 오늘 그녀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올 것이다! 딸과 아들은 폭력적이기까지 한 부모의 욕망을 증오하면서도, 감히 거부하지도 못하고 알 수 없는 공포만 느낀다. 이때 벨이 울리고 한 검사가 찾아오는데...
<기획 노트>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 지원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이하 올해의 신작)>이 올해로 12년을 맞이했다. 2019년 올해의 신작은 총 5개 장르 29개 작품으로,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의 신작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예술위의 지원 사업이다. 전년도 창작산실 선정작인 '호프'가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극본상, 배우상(여자 부문)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 면에서 충분히 입증받은 바 있어,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연극 '터널구간'은 2019년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연극 8편 중 하나로, 돈을 최고 가치로 삼던 장씨 가족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인간의 물욕이 낳는 가족 관계의 몰락까지 묘사하여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와 공허함을 꼬집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본주의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유쾌한 유머감각에서 오는 풍자를 통해 관객들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껍데기 증후군', '건조인간' 등 현대사회의 단면을 풍자적으로 꼬집고, 이들이 점차 광기와 집착에 사로잡히는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주제의식도 함께 던진다.
출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극 '터널구간'은 이상례 작가의 신작으로, 극단 그룹 動·시대의 오유경 연출이 함께한다. 독특하면서도 날카로운 이 작품은 오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터널구간- 오랜 욕망, 너덜거리는 -일자 : 2020.02.07 ~ 2020.02.16시간평일 8시토요일 4시, 8시일요일 4시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티켓가격R석 40,000원S석 30,000원A석 20,000원주관극단 그룹 動·시대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관람연령만 11세 이상공연시간120분[정지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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