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인디애니페스트2019 [영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글 입력 2019.08.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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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니페스트2019
- Indie-AniFest 2019 -


포스터.jpg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시놉시스>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보다.

가을 보름달처럼 가득하다.

높은 가을 하늘을 가득 채운 보름달처럼
청청히 빛나는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올해도 볾!


한국의 유일한 독립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가 이제 세계 유일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영화제를 만들고 운영해왔고,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인디애니페스트의 가치들과 작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영화제의 의미와 영역을 확장하여, 아시아의 애니메이션이 모이는 세계 유일한 영화제로 성장해가고자 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모였지만, 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축제이고자 합니다. 나아가 아사아의 중심이 되는 영화제로써 작가-관객의 교류, 작품-관객의 소통, 애니메이션-음악, 영화 등 분야를 뛰어넘는 확장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동시대의 독립애니메이션 작가와 작품, 관객이 모이는 영화제로써, 영화제 기간 열리는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이야기하고, 배우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공식 트레일러



+

인디애니페스트는 직전 연도의 대상 수상 감독에게 이듬해의 영화제 트레일러 제작을 의뢰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신인 감독다운 참신한 소재와 톡톡 튀는 발랄한 감성으로 지난해 인디애니페스트의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 모두를 매료시킨 정다히, 권영서 감독은 <겨털소녀 김붕어>의 대상 수상과 동시에 일치감치 올해 발표될 트레일러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트레일러는 시계를 보고 신문을 보는 남자, 맞선을 보며 서로의 성격을 맞춰보는 남자와 여자, 우는 아이를 돌보는 여자, 테블릿PC를 들여다보는 기린, 누군가의 흉을 보는 뒷담화, 용변을 보고 지나가는 개 그리고 이들을 몰래 지켜보는 염탐군이 등장한다. 이들 모두는 단 하나의 씬, 단 하나의 컷에 담겨 최소의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존재 저마다의 '볾'을 시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 한번의 진동의 울림소리로 그 모두를 카메라의 시선 혹은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과 마주보게 한다. 인디애니페스트2019 올해의 트레일러 특징은 이렇듯 단 하나의 씬과 컷, 단 한번의 울림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올해의 단 한 글자 슬로건 '볾'에 완벽하게 조응한다.
 
트레일러를 만든 정다히, 권영서 감독은 "우리는 온갖 모순 속에서 현실을 살며 작품을 보고, 작품 또한 온갖 모순의 현실을 다양하게 표현하지만 그 모두가 불완전하다. 우리가 작품을 보지만, 실은 작품이 우리를 보고 있다. 어쩌면, 현재라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작품과 우리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볾' 트레일러의 내밀한 제작 콘셉트를 전했다.





<기획 노트>


15주년을 맞은 올해 인디애니페스트2019의 슬로건은, 15를 뜻하는 '보름'과 만물이 생동하는 '봄', 눈으로 대상을 즐기거나 감상하다는 뜻의 '보다'를 하나로 합하여, 한 글자로 조어한 '볾'이다. 단, 한 글자의 슬로건의 특징은 우리의 전통 민화인 '문자도'로 재해석되어 최신 트랜드인 '뉴트로'스타일로 완성됐다.

인디애니페스트 사무국은 "15주년을 맞은 만큼 올해의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는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마치 표의어인 한자처럼, 순 한글로 조탁한 '볾'도 확장 가능성이 무한한 뜻을 품게 한 것이 포인트다. 드높은 가을 하늘의 빛나는 보름달처럼 가득 찬 독립애니메이션을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 인디애니페스트2019는 3개의 경쟁부문과 2개의 초청부문으로 펼쳐진다. 3개의 경쟁부문은 기성 애니메이터들 작품 대상의 '독립보행(Independent Walk)'과 학생 애니메이터들이 경쟁을 펼치는 '새벽비행(First Flight)'으로 나뉘며, 아시아 지역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로(Asia Road)'부문도 영화제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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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한 올>(Kin's Hair) 홍콩


올해의 아시아 경쟁 '아시아로' 부문에는 아시아 37개 국가에서 총 591편의 애니메이션이 출품되어, 최종 35편이 경쟁부문에 선정되었다. 아쉽게 본선 경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며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지목된 21개의 작품이 비경쟁부문인 '아시아 파노라마'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아시아로' 예선심사위원을 맡은 김영준, 이경화, 오서로 애니메이션 감독은 "옅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소박한 작품부터 사회적 이슈를 가슴 먹먹하게 콕 짚어주는 작품,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역할놀이를 강요하는 가족제도의 문제 등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창작자들에게도 젠더 이슈가 뜨거운 화두임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의 작품 경향을 전했으며, "특히 국적, 성별, 연령을 불문하고 인간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깊은 공감을 일으켰고, 애니메이션 장르의 프레임과 시간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 시각적인 경험을 극대화해 모든 감각을 일깨워주는 작품도 다수 포진되어 애니메이션만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총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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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t> 한국


독립보행 부문은 총 57편이 접수되어 27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단은 그중 다섯 작품을 주목할만한 애니메이션으로 언급했다. 올해 칸영화제 The Directors' Fortnight 부문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의 사전>과 2019 아니마페스트 자그레브 학생경쟁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주목받은 최희승 감독의 <사랑은 꿈과 현실의 외길목에서>를 손꼽았으며, 전진규 감독의 <죽음의 상인>, 백미영 감독의 <Le mot>, 김도형 감독의 <Mascot> 등도 언급됐다.

'독립보행'부문 예심 심사위원은 홍덕표, 김희선 애니메이션 감독과 영화평론가이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프로그래머인 모은영씨가 맡았다. "영상산업에서의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모든 콘텐츠가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뉴미디어 환경에 대한 창작자들의 치열한 고민을 볼 수 있는 참신한 작품들이 많아 고무적이었다. 더불어 그럼에도 정통적인 애니메이션을 고수하는 뚝심의 작품들 또한 포진되어 인상적이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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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한국


총 183편이 접수된 '새벽비행'부문은 정민영 애니메이션 감독과 송시형 교수와 추혜진 인디애니페스트 프로그래머가 심사를 맡아, 25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건국대학교 김세윤 감독의 <장마>를 꼽았다. "올해 '새벽비행'은 개인의 세계에 속한 주관적 질문과 이미지에서 가족, 친구, 타 생명체, 특히 반려견 등으로 확장하여 교감하려는 의도가 두드러졌다. 해를 거듭할수록 감성은 깊어지고 연출은 안정적이다"라는 올해의 경향을 언급했으며, "주제에 비해 연출과 테크닉의 완성도가 미흡한 작품들도 있었다"는 총평도 함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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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돼>(Would Be Ok)
한국, 일본, 미국, 에콰도르


마지막으로 인디애니페스트2019의 스페셜 프로그램, '릴레이 애니메이션'은 해마다 국내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가능성과 새로운 매체적 시도를 실험하는 협업 프로젝트로서, 올 2019년에는 음악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뮤직 비디오'로 제작되었다. 올해 10기를 맞은 '릴레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선택하고 협업한 뮤지션은 밴드 슈퍼키드의 '허첵'으로, 그의 신곡 [그래도 돼]의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해 영화제를 통해 음원 공개와 함께 첫선을 보인다.

올해의 10기 아티스트들은 이수현, 장혜인, 김지현, 이윤수, 사토 료(Ryo SATO), 파비안 구아마니 알다즈(Fabian Guamani ALDAZ)까지 총 6인으로, 국내외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전 세계의 촉망받는 애니메이터들로 선정되었다. 한국, 일본, 미국, 에콰도르 총 4개국 6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만큼, 저마다의 독특한 감성과 개성을 릴레이로 느낄 수 있으며 이들의 대표작들 또한 작가 초청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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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Petal) 한국





인디애니페스트2019
- Indie-AniFest 2019 -


일자 : 2019.09.19 ~ 2019.09.24

상영시간
인디애니페스트 홈페이지 참고

장소 :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티켓가격
일반상영작 6,000원
(청소년/장애인/단체 3,000원)
개, 폐막식 선착순 무료 입장

주최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주관
인디애니페스트2019 집행위원회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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