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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
누군가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홀로 자라난 민들레 홀씨.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외로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다림에, 외로움에 지쳐버린 홀씨는
끝끝내 오지 않는 누군가의 흔적을 찾아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흩어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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