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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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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피니언] 다정으로 생명을 일구는 법 [사람]
다정을 실천하는 과정은 삶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다.
식물을 많이 키우는 사촌 언니로부터 작은 화분을 분양받았다. ‘우정의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필레아 페페는 얇은 줄기와 동그란 잎을 가졌다. 여린 잎과 대비되는 단단한 기둥을 가진 이 식물을 ‘페페’라고 부르기로 했다. 서대문구 옥탑 원룸에 페페 하나 입성했다고 묘하게 집 같아졌다. 창문을 열면 붉은 벽돌만 보였는데, 이제는 페페가 창문을 떡 하니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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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인 에디터
2025.03.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카페방랑일지] 꽃과 식물, 차와 커피, 고양이와 인간의 공생 - 카페 '목로정원'
꽃과 식물이 지나친 관심보다는 적절한 거리와 시간이 주어질 때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처럼
10만 개의 카페가 있는 대한민국의 '대(大) 카페 시대' 그 중 오직 단 하나의 카페만이 선사할 수 있는 순간은 분명 있다고 믿는 청년의 진솔한 카페 관찰 일지 01. 높은 건물 사이, 답답한 도시 속에서 식물이 지닌 생명력은 주변에 평온함을 전하는 힘이 있다. 가느다란 녹색 줄기가 흙을 가르며 뻗어나가는 순간, 우리는 본능적으로 가쁘게 내쉬던 숨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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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5.03.26
사람
ART 人 Story
[마스터피스] 검은 선에 자연의 형태를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포소의 세계
선을 그리는 것이 저에게는 마음을 다잡는 수행이고, 그 수행의 목표는 '비워내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검은 선에 자연의 형태를 담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포소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연을 기반으로 펜화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 포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예전 자기소개에서는 ‘자연과 여러 물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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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5.01.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로운 일년을 촘촘하게 보내기 위해 [도서/문학]
한 겹씩 쌓여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크레이프 같은 날들을 위해 새해가 되어 다이어리를 새로 펼칠 때 가장 먼저 적응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연도를 바꿔 적는 일이다. 달이 바뀌는 것에는 금방 익숙해지는데, 연도는 석 달쯤 지나야 손에 익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하얀 백지 위에 다가올 하루들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담아 다이어리의 등에 작은 주름 하나를 적립해 준다. 올해 이루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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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에디터
2025.0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모든 게 내 탓이 될 줄도 모르고
작고 조용한 삶을 집에 들였다
적당함을 몰라버린 탓에 결국 잘 자라던 아이 하나가 영영 시들고 말았다. 낭창하게 뻗은 줄기가 천장까지 솟을 기세로 자랐었는데 삽시간에 초록별로 떠나버렸다. 분명 새잎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났고, 꽃대가 올라오고 나서는 창가에 두지도 못할 정도로 높이가 자랐었다. 정말 활력이 가득한 애였는데. 그랬는데. 사건은 꿈틀거리는 흙 때문이었다. 근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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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에디터
2024.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과 식물의 끈질긴 생명력 - 김초엽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서평]
인간의 살기 위한 욕망은 끝이 없다. 식물 또한 그렇다. 김초엽 작가는 첫 장편소설의 배경으로 2058년 미래, 더스트 시대 이후의 세계를 다룬다. 공해와 흙먼지가 뒤엉켜 식물과 동물, 인간마저 파괴하고 모든 걸 먼지로 만들어버린 종말, 그 이후 살아남은 주인공 나오미와 아마라 자매의 이야기가 작가가 구현한 세계 속에 녹아있다. 세계의 멸망을 초래한 더스
by
이다연 에디터
2024.06.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김송수를 소개합니다.
만으로는 네 살, 이 세상에 나온 지는 오 년 차, 내 집에 오고 이름을 얻은 지는 한 달 차인 김송수의 키는 내 손바닥 한 뼘가량이다.
반려 식물이 생겼다. 이 이야기를 하면 다들 예의상의 관심을 보이며 어떤 식물을 키우느냐 묻는데 그때 소나무라고 대답하면 이 예의상의 관심은 갑자기 진심 어린 궁금증으로 변한다. 궁금증보다도 더 정확한 표현은 황당함일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말하면 소나무는 아니고, 소나무와 닮았고 어쩌다 보니 이름에도 소나무 송 자가 들어가는 침엽수의 한 종류인 금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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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4.04.30
리뷰
PRESS
[PRESS] 21세기 인간의 필수적인 상상력 - 최재천의 곤충사회
21세기를 살아가는 호모 사피엔스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상상력이 이곳에 있다.
어린 시절 롤 모델이 누구인지 묻는 문화가 있었다. 명확한 기준은 없었으나 세종대왕 같은 위인부터 유재석처럼 잘나가는 연예인들을 답하곤 했다. 당시 나에게 롤 모델은 유명한 사람 정도의 무게를 가진 단어였다. 누구처럼 되고 싶은지 아무도 묻지 않는 지금에서야 이 언어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롤 모델이란 곧 내 삶의 궤적을 짜내려 갈 수 있는 기회이자 상상
by
정해영 에디터
2024.03.08
리뷰
도서
[Review] 나무-인간의 삶을 꿈꾸다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무가 될 수 없음에 절망하면서도 그 사랑의 끝에서 나무-인간으로서 자신을 발견하는 인간의 기록
나무가 되고 싶었으며 나무를 이해하고 싶었고 나무처럼 살고 싶었던 한 아이는 끊임없이 나무를 관찰하고 나무에 대해 생각한다.인간과 나무와 세상에 대해 고찰하던 것들은 영혼의 한 구석에 모여 새 한 마리가 머무는 나무로 자라났다. 나무처럼 살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 그대로 인정 받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마음이 인간 사회의 경쟁이나
by
이승희 에디터
2024.03.04
리뷰
도서
[Review] 한 그루씩 피워내는 당돌한 상상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는 왜 나무가 되고 싶은가. 나는 왜 상상하는가.
예술을 향유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경우 예술이 간직하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도굴하는 게 주된 목표인 것 같다. 사람이란 무릇 그렇다. 홀로 품은 생각을 신뢰하지 못하고 기어이 타자에게 비추어봐야만 얻을 수 있는 안정감이 있다. 이는 반대로, 단 하나의 공감이 불온함에 대한 의심을 타당함으로 순식간에 변모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가
by
정해영 에디터
2024.03.01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그릇 넓히기
조용하고 치열하게
생과 사에 자기를 똑바로 응시하고 산다는 것은 무서운 용기와 신경력을 요한다. 특히 이 사회의 구조와 한국적 풍토 속에서는 너무나 신경이 긴장되는 작업이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 없이는 전생全生의 의의가 무로 회하는 것이니까 그것을 회피하는 것은 일회적으로 주어진 우리 삶에의 죄인 것이다. (s.181) 한동안 건강을 잘 관리했다는 착각과 그에서 비롯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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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에디터
2024.03.0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파리의 식물원에서 (2) [여행]
파리, 그리고 도쿄
2편을 쓰는 지금 나는 도쿄에 있다. 그래서 뜬금없어 보이지만 잠시 도쿄 이야기를 해보자. 고백하건대, 1편을 쓰고 난 뒤에 사실 막막했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한 식물원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하나. 너무 거창하게 운을 띄운 게 아닐까. 친구들은 모두 잠들었고 혼자 남은 밤. 도쿄에 오니 파리가 생각났다. 이 여행을 오니 그 여행이 생각났다.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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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원 에디터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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