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시인과 심리상담사 그리고 영화, 영화의 심장소리

글 입력 2016.09.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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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제대로 읽기도 전에
제가 최초로 접한 하나의 문화는 영화였습니다.
검고 네모난 TV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지금은 잊혀진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보며
움직이는 그림과 그 속의 이야기에 푹 빠져 며칠이고 되새겨보곤 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영화를 즐깁니다.
<영화의 심장소리>의 저자 김은경씨는 영화를 보며 삶의 힘을 얻곤 했습니다.



나는 여기에 실린 영화들을 보고, 때로는 영화에 대해 글을 쓰면서 가끔씩 나를 찾던 불청객, 우울증이 어느 틈엔가 사라졌음을 알았다. 마음의 감기라고는 하지만, 가끔씩 나를 찾아와 괴롭히던 우울함과 무기력의 시간들이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돌아보니, 세상은 좀 더 밝고 따뜻한 곳, 살고 싶은 곳으로 바뀌어 있었다. 영화에는 그렇게 치유의 힘이 있는 것이다.
- 여는 글 중에서
 


​<영화의 심장소리>는 시인이자 심리상담사인 김은경씨가
좋은 영화를 보고 섬세한 감성으로 소감을 쓴 책입니다.

또한 심리상담사로서 영화를 통해
사람의 깊은 내면을 고찰하고 치유하는
'영화의 심장소리'를 들려줍니다.

표지 시안 1.jpg
 

​김은경 작가님은 오랜 기간 혼자 영화를 보고, 글을 썼씁니다.
아이를 키우며 동시를 써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심라학을 공부하여 심리상담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선정했다는 목록들은
가슴 벅차는 감동이기도 하고,
소름끼치는 반전이기도 하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영화와 그 안에서 발견하는 이야기, 반전, 생각, 삶.


캡처.PNG 


[박수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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