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연극, 모놀로그 아이(i)

글 입력 2016.07.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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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란 장르를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모놀로그 아이(i)는 바쁜 일상과 혼란스러운 삶 때문에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아파하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되는 공연임을
설명하는 글에서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흥미를 느꼈다. 





모놀로그(Monologue)

등장인물이 듣는 상대 없이 자신의 내면을 말하는 혼잣말·독백

등장인물은 모놀로그를 통해 자기 행동의 동기나 의지를 설명하거나, 생각과 감상을 토로하는 등 내부 심리를 드러낸다. 관객이 극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연극의 형식은 극적 독백으로
인간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것으로 일종의 대화라고 설명되어져있다.
이러한 형식 또한 나에게 무척 새로울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다.


순수 창작 ‘배고파시리즈’는
2007년6월19일 뮤지컬 배고파1탄‘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고파2탄, 뮤지컬 배고파3탄,
연극 ‘배고파도 살자’ 배고파4탄, 연극 ‘사랑 공개수배’ 배고파5탄,
‘하루가’ 배고파6탄, ‘빨간 사과’ 배고파7탄,
‘매직콘서트’ 배고파8탄, 연극 ‘사랑하고싶다.’ ​배고파9탄까지
10년 동안 오픈 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배고파10탄이 나왔다. 제목 : 모놀로그 " 아이 (i) "
순수창작으로 제작된 ‘여자 모놀로그’는 국내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다. 
‘극단불꽃’은 연극의 발전을 위해 순수창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현재, 대학로 ‘연진아트홀’에서는 ‘연극 배고파9탄-사랑하고싶다.’도 공연중이다.


모놀로그-포스터.jpg
 




줄거리

어린 시절 ‘민서’는.. 
자신의 생일 날..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는 아픈 비밀을 가지게 된다.
‘민서’는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민서’는 자신이 잠을 이룰 수 없는 이유가 심각한 변비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민서’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갔다. 
치료를 받으면서 드디어 ‘민서’에게 사랑이 찾아 왔다.
같은 학교, 같은 연극과 ‘김연재’에게 호감을 느낀다. 
‘민서’는 꿈과 현실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믿는 것이 현실이고, 믿지 않는 것이 꿈이라 말 한다.
과연, ‘민서’는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 민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고 있다. 
민서는 알고 있다. 지금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
  
“ 우리가 과거의 아픔을 잊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사랑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까요.
내가 나를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까요.”
  

박혜선.JPG
 배우 박혜선


이영주.jpg
배우 이영주


조화영.JPG
배우 조화영 





연출의도

바쁜 일상과 혼란스러운 삶 때문에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트라우마’때문에 
아파하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되는 공연이다.
개인 간의 파편화가 진행되어가는 현대 사회는
점차 진실한 대화가 단절되어 가고 있다.

이는 개인의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고 피할 수 없는 트라우마가 생긴다.
그리고 극단적인 경우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 
모놀로그 " 아이 (i) " 는 
관객과 대화하는 공연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대화 단절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이는 궁극적으로 대화가 단절됨으로써 일어나는
개인의 우울증, 대인기피증, 자살을 막기 위함이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함이다.
관객과 호흡하는 마음의 소리 - 배고파10탄 모놀로그 " 아이 (i) " 


글.연출 : 김민영
배우 : 조화영, 박혜선, 이영주
장소 : 대학로 연진아트홀
평일(화~금) 8시 / 일요일 2시, 4시, 6시 
문의 : 02-747-1912


상세페이지 800-화영,혜선,영주.jpg
 


아트인사이트


[김다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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