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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퍼포먼스, 무형의 미학 [미술/전시]
무형의 미학을 선보인《백프로》(스페이스애프터), 《홍영인: 다섯 극과 모놀로그》(아트선재센터) 퍼포먼스 리뷰
급변하는 사회 속에 경계는 허물어지고 예술은 범위를 넓혀 간다. 특정한 마티에르와 고정된 모습으로 오랜 시간 동일한 영감을 주던 회화, 설치와는 달리 현대미술은 비정형의 예술을 주창한다. 선두에 선 퍼포먼스 아트는 일시성, 즉흥성, 상호작용성을 중심으로 발생한다. 한국에서의 짧은 여름 방학 중에 관람한 두 가지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백프로》(스페이스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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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화 에디터
2025.07.29
리뷰
PRESS
[PRESS] 이 공연이 즐거운 이유는 단연 '소리'다 "오단해의 탐探하다" [공연]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다는 수식어로 판소리를 떠올리지 말라. 나도 모르게 몸속 곳곳 타고 흐르는 소리는 어떤 것보다 흥 나는 것이고, 무엇보다 맛깔나는 것이다.
귀를 파고드는 소리가 있다 발걸음을 진득하게 늘어뜨리는 소리가 있다. 하루 동안 긴장을 머금었던 어깨는 비로소 리듬 위에 타고, 눈의 감각은 오로지 소리에 시선을 둔다. 소리꾼 오단해가 마음을 잡아당기는 줄을 무대 위에 걸어 두면, 관객들은 그 줄 위에서 조심스럽게 뛰어 보고, 있는 힘껏 눌러보기도 한다. 그렇게 흔들거리는 리듬은 서로의 눈물을 쓸어주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9
리뷰
PRESS
[PRESS] 소리를 탐探하고 탐耽하는 시간, 모놀로그 소리극 "오단해의 탐하다"
저마다의 속도로 나만의 별을 찾아 탐색하고 탐닉하고 탐험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오랜만에 중국 친구와 만나 담소를 나눴다. 한국 음악을 좋아하는 그는 나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중국 음악도 몇 가락 들려주었다. ‘음악은 세계 공통어’라는 말처럼, 말 한마디 없는 4분 남짓 한 시간 동안 수많은 감정이 마음속에 피어난다. ‘소리’는 마음 사이사이에 강물을 놓아 한 줄기로 흐른다. 말소리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도 우리는 그 속에서 기운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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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1.16
리뷰
공연
[review] 모놀로그 아이(i) 배고파 10탄
모놀로그 아이 연극을 보러 혜화에 왔다. 모놀로그 아이 배고파 10탄을 관람하였는데, 이번은 이영주씨가 주인공으로 있었다.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가 상큼해보였다. 처음에 극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보이는 무대는 무척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었고, 맨 앞자리에서 자리해서 그런지 더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극이란게 다시 번복할 수 없는 바로바로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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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에디터
2016.08.04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심리극에 도전한다, 모놀로그 '아이(i)'
모놀로그 아이(i)는 연인,친구 또는 가족과도 가볍게 볼 수 있고, 형식의 새로운 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연극이다. 정체성찾기와 소통에 포인트를 맞춘 모놀로그 아이(i)는 얻고자 하는 자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모놀로그 아이(i) 리뷰 2016년 7월 27일 @대학로 연진아트홀 모놀로그 아이(i)는 여느 대학로 연극과 비슷하게 혜화의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시작 1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화장실이 극장 안에 있는 구조라 꽤 붐볐다. 극장 안 객석은 좌식의자를 블랙박스위에 올려놓은 구조이며 이 무더운 여름날, 적정한 온도로 하여금 나름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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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원 에디터
2016.08.03
리뷰
공연
[REVIEW] 모른척 하지 말기, 아는척 하지도 않기.
트라우마는 계속해서 해석되어져야 하고, 풀어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설'일것이다.
▲ ⓒyoumin-Park.2016 연극 모놀로그-아이(i) 배고파 시리즈 10번째 이야기 일시: 2016/05/17 ~ 장소: 연진아트홀 (구 챔프 예술극장)출연: 박혜선, 이영주, 조화영관람등급: 만 12세이상관람시간: 약 80분 ▲ 오늘의 캐스트. 내가 갔던 날은 이영주 배우의 연기를 볼수 있었다. ⓒyoumin-Park.2016 ○평일의 대학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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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민 에디터
2016.07.30
리뷰
도서
[리뷰] 민서의 그것, 우리들의 그것이 안녕하기를 바라며_모놀로그 아이(i)
민서의 그것이, 그리고 우리들의 그것이 항상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해졌다.
*약간의 스포* 여러분의 ‘그것’은 안녕하신가요? 프리뷰를 쓸 때부터 ‘그것’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도대체 관객들에게 무엇이 안녕하냐고 묻는 것일까. 한 사람의 배우가 1시간 30분 동안 하고 싶은 말이 뭘까. 그런데 웬걸, 연극이 시작되고, 주인공 민서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물었다. “여러분의 똥은 안녕하신가요?” 평일이어서 그랬는지 객석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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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6.07.29
리뷰
공연
[리뷰]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 모놀로그 아이[공연]
변비’라는 소재에 빗대어 삶의 묵은 기억들을 헤집어보려는 시도는 이 연극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할 만하다. 아울러 모놀로그라는 도전 역시 신선했다. 이 연극을 통해 그간 묵혀놓았던 똥들에게 안부 인사를 던질 수 있겠다. 연극 초반부에 배우가 직접 관객에게 물었던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그것은 정말 안녕하십니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날들이 흘러갔다 강이 하늘로 흐를 때, 명절 떡쌀에 햇살이 부서질 때 우리가 아픈 것은 삶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날들이 흘러갔다 흐르는 안개가 아마포처럼 몸에 감길 때, 짐 실은 말 뒷다리가 사람 다리보다 아름다울 때 삶이 가엾다면 우린 거기 묶일 수밖에 없다 이성복, 세월의 습곡이여, 기억의 단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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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에디터
2016.07.28
리뷰
공연
[Review] 비워내야 행복해진다, 연극 모놀로그 아이
채울 때보다 비울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얼마 전, 대학로 연진 아트홀에서 연극 ‘모놀로그 아이’를 보았다. 그동안 보아왔던 연극들은 여러 명의 주인공들이 나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진행시켜 갔다. 이와 달리, 모놀로그 아이는 한 명의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고 그녀가 한 명 뿐인 주인공이다. 경험해 본 적 없는 이러한 특이한 형식 때문에 연극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컸다. "여러분의 그것, '똥
by
노혜상 에디터
2016.07.28
리뷰
공연
[Review] 자기치유 연극 『모놀로그 아이』 리뷰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주인공
『모놀로그 아이』는 한 여자 주인공이 스스로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는 연극이다. 모놀로그(Monologue) 형식을 채용한 무대는 오로지 한 사람의 배우에 의해 진행되는데, 따라서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연극의 몰입도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모놀로그 아이(i)에서는 90분 동안 허전함이나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배우의 탄탄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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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에디터
2016.07.27
리뷰
공연
[Preview]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연극, 모놀로그 아이(i)
연극이란 장르를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다. 모놀로그 아이(i)는 바쁜 일상과 혼란스러운 삶 때문에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아파하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되는 공연임을 설명하는 글에서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흥미를 느꼈다. 모놀로그(Monolo
by
김다예 에디터
2016.07.16
리뷰
공연
[Preview] 대학로 연극, 순수창작 배고파 시리즈 10탄, 모놀로그 아이(i)
“ 우리가 과거의 아픔을 잊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사랑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까요. 내가 나를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까요.”
개인적으로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연극에서는 아무런 무대 장치나 연출 없이, 오로지 배우의 연기에만 의존하여 극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개가 가능하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이것이 배우 혼자 말하는 방백, 독백으로 표현된다고 배웠던 것 같다. 이러한 연극적 구조에서는 연출자가 아무리 극본을 훌륭하게 지었다고 한들, 무대 위에 올려지는 순간 배우
by
최연준 에디터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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