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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앤서니 브라운전 - 행복한 미술관

by 신은지 에디터
2016.06.24 12:53


앤서니브라운-포스터.jpg
  

이번 학기는 유독 길었다.

매일 학교에 가 있느라 마음 편히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드물었다.
조용하고 편안한 공기와 작가들의 따듯함이 걸린 작품들을 바라보며
미술관을 거닐고 싶다! 라는 최근의 작은 소망.

방학도 시작했겠다,
즐겁게 전시 관람하러 다니면서 신나게 힐링해야지.
그리고 방학과 딱 절묘하게 맞물려 즐겁게 관람하고 올 수 있는 전시를 발견했다.

앤서니 브라운 전 - 행복한 미술관.

작가의 위트 넘치고 즐거운 그림들을 보다 보면 덩달아 나도 즐거워진다.
데굴데굴 장난기 가득한 눈동자,
시원하게 웃는 입꼬리,
부숭부숭 손등에 난 털을 가진 그의 캐릭터만 봐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다양한 패러디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즐거움이 보이는 양 쾌활하고.
말 그대로 행복한 미술관이 아닐 수 없는 것.


Gorilla.jpg

 
관람정보

일시 : 2016. 6. 25. 토 ~ 2016. 9. 25. 일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은 전시 종료 1시간 전 마감)
티켓 : 성인 12000원 / 대학생 11000원 / 청소년어린이유아 9000원
문의번호 : 02-3143-4360





앤서니 브라운?
 
   1976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앤서니 브라운은 1976년 작품 활동을 시작으로,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앤서니 브라운의 특징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성력,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 앤서니 브라운만의 스타일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그가 열어놓은 상상의 세계 속으로 이끌고 들어간다. 또한 동화책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키우는 셰이프 게임을 보급하여 왔으며 이를 주제로 한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 곰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특히 기존의 어린이 그림책들과 다른 점은 개인의 내면세계 그리고 어린이가 가정 내에서 겪는 심리적 내면세계를 잘 녹여내었다는 점이다. 동시에 초현실주의를 아우르는 현대 미술의 기법들을 작품 속에 잘 녹여 내어 독특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고 그림책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그림책 작가 중의 한 명이며 한국 어머니들이 가장 사랑하는 어린이 그림책 작가이다.


My Team, 510x430, watercolour on paper, 2015.jpg


전시 개요

1. 우리나라 엄마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이야기를 행복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시

2. 아직 책으로 출판되지 않은 앤서니 브라운의 미공개 신작 및
국내 미공개 주요 작품을 포함한 원화 250여 점 전시

3. 국내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환상적인 영상,
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색다른 볼거리 제공

4. 전시장 내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도서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 등 교육적 체험이 어우러진 전시
 

미술관에 간 윌리, 250x300, watercolour on paper, 2000 (2).jpg


   이번 전시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작가 활동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이다. 따라서 그가 그림책으로 풀어낸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작품 중 엄선하여 고른 250여점의 원화가 선보여질 것이며,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아직 미출판된 그의 최신작을 포함하여 미공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작가가 그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예술의 영역이 그림뿐 아니라 조형물과 영상으로까지 확장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도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나면,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이 개발하는 데에 몰입했던 셰이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미술관 전시란 자칫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앤서니 브라운전'은 전시를 처음 보는 관람객들에게도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시가 된다. 그의 위트 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바쁜 일상의 나날들은 잠시 사라지고 즐거움과 행복을 갇그 채워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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