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 잡스 사진전

[Review]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 잡스 사진전
글 입력 2016.02.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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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 72번째 문화초대_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사진전



아트인사이트가 가져다 준 문화초대 덕분에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 잡스 사진전'을 다녀왔다.
이번 사진전은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다. 
지난 번 멘델스 존 음악회 이후로 다시 찾은 예술의 전당이였다.
스티브 잡스의 삶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는 약간의 설렘과 기대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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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오후 시간대였기에, 
다소 한적하게 사진 속 스티브 잡스를 만날 수 있었다.
스티브잡스,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애플,검은 터틀넥,청바지,운동화...뭐 이게 끝이였다.
그가 엄청나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크리에이터라는 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왜 그가 모두의 찬사를 받는지는 잘 몰랐다.
아니 어쩌면 소위 말하는 '애플빠'가 아니라 그에 대한 관심도 적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전시내부_기사용1_보보스.JPG



사진전 입구에는 스티브잡스와 그의 애틀을 상징하는 빨간 사과가 놓여져 있었다.
'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잡스, 
그를 보다 생생하게 보고 느끼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걸음을 내딛었다.
아트인사이트 측에서 전시를 보다 잘 이해하라고 전시 오디오도 함께 준비해 주셨는데,
덕분에 걸음을 내딛을 때 마다 듣기 좋은 나레이션을 통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이때 받은 전시 오디오는 아이팟으로 준비되어있었다. 
스티브 잡스 사진전이기에 전시회 측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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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크리에이터, 스티브 잡스 사진전은 네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메모리얼, 혁신, 열정, Good bye steve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세상을 떠난 그를 떠올릴 수도 있었고, 
그가 세상을 향해 보여줬던 혁신과 열정을 느낄 수도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삶을 바라보면서 왜 수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아직도 수많은 이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 
Good bye steve 섹션이 기억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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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말하지 않고서야 스티브 잡스의 삶을 논하는 것은 가능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그의 삶은 애플과 함께 했다해도 무관할 정도로 깊은 연관이 있다.
애플의 경영자에서, 애플에서 쫓겨나기도, 다시 애플의 경영자로 돌아오는 
그의 금의환향을 보자면 그가 얼마나 애플이란 회사에 대해 애착과 애정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애플과 함께였기에 그의 크리에이티브도 증폭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를 영원히 꿈꾸고 도전 할 수 있게 해줬던 유일한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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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분명 우리곁을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추억한다.
그가 세상을 향해 보여준 도전정신과 도전 정신의 산물은 매우 많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산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져오듯, 그 또한 세상에 던진 선물같은 크리에이티브는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해줬기 때문이다.


사진은 언제나 순간을 말한다.

어떠한 왜곡도 방해도 없는 그 자체로 순수한 순간을 이야기 한다.

사진 속 멈춰있는 스티브잡스의 순간을 보면서 그의 생각, 철학을 잠시나마 읽을 수 있었다.

소위 말하는 '애플빠'라면 시간을 내서 스티브잡스의 순간을 접하는 것은 어떨까.

'애플'추종자가 아니어도 좋다. 그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좋아하는 그 누구라면 모두들 가서 그를 만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다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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