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렌마트의 소설 '노부인의 방문'

뒤렌마트는 스위스 극작가로서 1956년 취리히에서 이 작품을 발표하였다.

작가는 자본과 권력 앞에서 부패해가는 소도시인들의 도덕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950년대 스위스는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도 급격하게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복지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때문에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점들을 뒤렌마트는 작품을 통해 비판적으로 풀어낸다. 경제적 풍요의 욕망 앞에 무력한 인간들의 모습을 통하여 공동체와 개인, 죄와 속죄, 복수와 희생 등의 문제를 희비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소개

연극‘정의’는 창작집단 ‘CreativeTeam GO’의 대표 작품입니다. 1955년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쓴 희비극‘노부인의 방문’이 원작으로, 2013년 2인극으로 각색하여 초연을 올렸고, 이듬해인 2014년 현대무용과 결합된 창작극‘해후’로 관객과 함께하였습니다.

두 번의 작품 활동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 현대무용 그리고 연극을 신선하게 풀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더하자는 바람으로 탄생한 작품이 ‘정의’입니다. 정의(justice)를 찾기 위하여 사람들이 정의(definition)를 내려가는 섬뜩하고도, 광기어린 과정을 담았습니다.

상실의 과정, 인간의 광기, 섬뜩한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현대무용의‘몸짓’을 만나 색다른 희비극을 선사할 것입니다.

공연 정보

날짜: 2015. 8월 7일(金) ~ 8월 30일(日)

시각: 금 20시 / 토 15시, 19시 / 일15시

공연장: 성수아트홀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1길 43 / 02-2204-7574)

좌석등급: 균일 20,000원 / 학생 할인 15,000원/ 특별 할인 10,000원

-국가유공자,장애인,복지카드소지자,성동구민, 공연재관람자.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유료후원회원 할인

문의: 한국연극연출가협회 070-8822–4126 / tda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