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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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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09

창작하는 사람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창작자의 삶과 작업에 관한 이야기.
이어 읽는 글10 STORIES
  1. 01
    [Opinion] 작가가 된다는 것 [사람]
    그러나 이렇게 글을 썼음에도 나는 아직 작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 한 편을 더 쓰면 작가라고 할 수 있을까? 작가라 자칭하려면, 최소 몇 편은 써야 할까?
    한때 연극계에 종사하셨던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한 번 배우는 영원한 배우라고 한다. 그럼, 한 번 작가였던 사람도 영원한 작가일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한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작가가 되고 싶단 생각은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창작에 엄청 열정적인 사람은 아니었을뿐더러 겨우 구상 단계에서 그친 것이 대다수다. 떠오르는 것은 모두 작품으로
    by 천유진 에디터 | 2025-11-30
  2. 02
    [Labyrinth] 창작이 주는 편안을 찾아서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창작이 주는 치유와 편안함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색을 주로 선택하더라? 무언가를 자주 그리고,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표현하는 일을 하는 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질문일 것이다. 나의 경우, 페인팅의 경우에는 난색 계열의 색을, 디지털 페인팅의 경우 푸른 계열이나 녹색 등, 자연에서 주로 볼 수 있을 법한 색들을 많이 차용한다.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은
    by 윤소영 에디터 | 2026-01-05
  3. 03
    [Opinion] 혼돈 속의 창작 - 꿈의 미로를 탐험하다 [사람]
    꿈을 꾸는 순간, 나는 완전히 자유롭다. 그곳에선 내 의식의 한계도, 현실의 제약도 없다. 마치 창작의 순간처럼.
    다들 꿈을 자주 꾸는가? 나는 매일 꾼다. 어릴 적부터 꿈은 내게 강력한 존재였다. 꿈에서 경험한 모든 것들은 현실의 논리와는 다른, 나만의 고유한 법칙을 따랐다. 그 법칙들은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펼쳐지고, 깨어난 뒤에는 나만이 고유하게 기억할 수 있는 수수께끼처럼 남아 있다. 그러나 그 꿈을 완전히 내 손 안에 잡을 수는 없다. 잠에서
    by 천유진 에디터 | 2026-01-05
  4. 04
    [오피니언] 경계를 허무는 창작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음악]
    크리에이터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Creator)는 무언갈 창작하고 생산하는 사람이다. 요즘은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생산자로서 제작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 속 가장 크리에이터 같은 아티스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를 소개하고자 한다. 비주얼로 완성해가는 세계관 창의력이 주목
    by 김은서 에디터 | 2025-10-02
  5. 05
    [Interview] Korea in London 2 - 자라나는 우리들 뿌리를 두고서, 런던에서 한인 창작자들이 뭉쳤다!
    런던의 한인 크리에이티브 마켓 '마켓루트(Market root)'의 기획자 양수진, 김현주 인터뷰
    K-Creatives, 페컴(Peckham)에 모이다 2025년 9월의 두번째 주말(9/13~14), 예술가와 힙스터들의 허브로 각광받고 있는 런던 남부 페컴(Peckham)의 Unit 08에서 이색적인 마켓 “마켓루트(Market root) vol.5”가 열렸다. 런던 기반의 다양한 한인 브랜드의 공예품, 의류, 주류와 디저트를 한곳에서
    by 정진형 에디터 | 2025-09-27
  6. 06
    [Opinion] 예술가의 공간이 궁금하다면 오픈 스튜디오를 방문해 보자 [미술/전시]
    런던 기반의 예술공간이자 레지던시 Gasworks의 오픈 스튜디오에 방문했다. 작가들의 공간이 궁금한 이들을 위해 나의 방문기를 공유한다.
    문득 작가들이 궁금할 때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다 보면 문득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다. 작업하는 과정, 작가 노트, 작업실의 풍경 같은 것들 말이다. 전시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져다준 그들의 캐릭터를 알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최근에는 개인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로 작가들의 이야기와 전시 준비를 하는 무대 뒤편의 과정을 손쉽게 살
    by 정진형 에디터 | 2025-09-11
  7. 07
    [Interview] 계속하는 마음으로, 실을 심는 사람 - '몽지(최지인)' 작가
    "그게 제 최선이에요."
    몽지 ⏐ 자라나는 마음2 ⏐ 80x110cm ⏐ 천에 실 ⏐ 2024 알록달록한 터프팅 아트 소품들과 작은 식물들이 가득한 공간, 키코시 스튜디오에 들어서며 ‘키코시’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깊은 의미가 있나 했는데 의외로 몽지(최지인) 작가는 함께하는 반려견이 웰시코기라 웰시코기를 거꾸로 해서 ‘기코시’, 그러다 ‘키코시’가 되었다는
    by 김소원 에디터 | 2025-06-15
  8. 08
    [Interview] 작동하는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 - '기병과 마법사' 배명훈 작가
    "여기가 원본인 판타지"에서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세계로 들어가보는 일이다. 특히 SF나 판타지 장르는 그 세계의 규칙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 자체가 이야기를 읽는 큰 재미다. 그런 의미에서 배명훈 작가의 판타지 신작 『기병과 마법사』는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낯선 단어들 사이에서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경작인과 마목인이 드넓은 초원을 내달리는 새로운 세계
    by 김소원 에디터 | 2025-06-11
  9. 09
    [Project 당신] 투명한 언어의 층을 지나는 작가, 신성은 인터뷰
    작가 신성은이 건네는 언어는 늘 신성은이라는 사람의 시간을 통과한 후에야 도달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온 이의 언어는, 우리가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모양을 가진다. 이것이 내가 찾고, 아마 나와 비슷한 감정을
    신성은 작가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작가님의 글을 애정 깊게 읽어온 독자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플랫폼의 작가 중 당신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죠. 이 편지는, 작가님의 글에서 제가 발견한 것들에 대한 작은 고백이자, 작가님께 질문을 건네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인터뷰 요청입니다. 작가님은 저와 자유로운 분위기
    by 이승주 에디터 | 2025-07-29
  10. 10
    [Review] '지금' 예술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 - 타이핑 1호
    모든 창작자들의 지속을 위하며
    글쓰기란 삶의 또 다른 형식입니다. Typing은 그 형식을 사랑합니다. <타이핑 1호>의 가장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문구다. 보통 우리가 글쓰기를 접하게 되는 건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거친 후의 최종본, 단 하나의 형태로 남은 결과물이다.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수많은 창작의 고통과 아이디어, 갈피의 발자국과 사유물은 주목할 수 없는 것
    by 주영지 에디터 | 202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