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 전 난 정말 펑펑 울어 버렸다.
누구에게 혼나서도 아니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운 것이 아니라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 때문에 말이다.
눈물이 주는 힘은 어마어마했다.
뭔가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내 마음 속 답답함이
펑펑 울어버리니까 풀려버렸다.
친한 친구에게 털어놔도 해결되지 않았던 갑갑함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겉으로 슬픔도 표현할 줄 아는 것도 용기라고
슬프고 힘든 마음을 꾹꾹 눌러버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이다.
나는 말하고싶다.
슬픔을 꾹꾹 참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한 번 속 시원하게 울어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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